[치킨런]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이 너무나 많은 수작...
저는 그저 찱흙으로 이루어낸 참으로 끈질긴 노력의 산물 정도의 영화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뭐.. 영화끼리 비교하는 것은 별루 좋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 에니메이션(?)
암튼 치킨 런이란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을 하나하나 서술해 보겠습니다.
(돌 던지지 마세여...)
1. 소재 - 너무나 단순한 소재를 가지고 이 처럼 유쾌하고 흥미진진하게 만들수 있다니...
이 영화의 줄기는 '닭들의 농장 탈출' 입니다.
여러분은 이 제목으로 글을 쓰라고 하면 몇줄이나 쓸 자신이 있습니까?
제 생각에는 원래 스토리는 더욱 더 다양한 내용이 숨어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들더군여.
그러나... 제작기법의 제한이 있어 표현하지 못한 스토리가 있을 것두 같구여..
아무튼 간결한 내용을 토대로 영화 안에서 표현되어지는 사소한 아이템 이라든지..
농촌의 일상에서 볼수 있는 악세사리를 아기자기하고 귀엽게..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 하나하나에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세심함.. 정말 놀랍군요..
2. 편집 - 어쩌면 표현의 문제에 의한 간결한 씬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상당히 역동적인 편집.
찱흙이라는 제작 매체의 표현의 한계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만화 에니메이션에 비해
상당한 제한이 따르겠지요.. 그러나 이 작품은 이 단점을 편집이라는 무기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거기에 상당한 역동성까지 부여했습니다.
아직 보지 않으신분들.. 못 믿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보면서 지루함을 느끼지 못함을 왜일까여
몇 몇 장면은 마치 인디아나 존스-레이더스- 편을 보든 듯한 느낌까지 들더군여.
간결한 씬을 거칠고 빠르게 전개 함으로서.. 효과적인 성공을 거두었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3. 내용 - 마치 패러다임의 문제를 제기하려는 듯한 권선징악의 문제..
조금 동 떨어졌을지도 모르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패러다임 이라는 단어가 중반부 부터 떠나지 않는 군여..
양계장을 둘러싸고 있는 울타리.. 저 울타리가 이 시대의 패러다임의 영역이고..
저 울타리를 넘었을 때... 새 시대가 열리리라.. 아무도 모르지만..
그 때야 비로소.. 새로운 패러다임속에서 행복할 거라는...
어쨌든 마지막 엔딩씬은 울타리 안에서 아무것도 할 줄 몰랐던 닭(?)들이..
울타리 밖에서 별 짓을 다하는 군여... 엔딩이 너무 재밌었어여..
결론..
그 언젠가 부터 쭉 그런 이야기를 들어 왔었습니다.
많은 일본 에니메이션이 우리나라 인력으로 그려진 것이라고...
그런데 왜 우리 나라의 만화 영화는 이 따위냐... (비판 할때는 냉정하게 ....)
위의 세가지로 저는 꼽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상의 소재를 놓치지 않는 눈, 우리나라의 작가나 감독 분들이 일본인에 비해 가장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부분으로는 상상력이라고도 할 수 있구여..
--- 솔직히 제작중인 원더풀 데이즈가 상당히 기대가 되는데... 이 작품이 실패한다면... ---
--- 국산 에니메이션은 또 다시 기나긴 침체기를 맞지 않을까 싶군여.. 잘 되야 될 텐데.. ---
이야기가 좀 샜지만.. 또 하나는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능력...
즉, 치킨런에서는 표현의 한계를 편집의 성공(물론.. 제 생각..) 으로 바꾸었고..
과거 일본은 제작비용의 문제로 에니메이션의 프레임 수를 줄였는데..
이것은 결국 제패니메잉션의 특징이 되었습니다...
바로.. 우리는 돈이 없어... 뭐가 없어... 라고 투정하기 보다.. 그것들을 대체할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는 겁니다. 말이 쉽지... 요거 너무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용.
꼭 영화가 무엇인가를 전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요새 우리의 눈길을 끄는, 그리고흥행이 되는
국산 영화를 보면 난무하는 폭력신이 아니면 일단 웃기고 보자는 영화더군여..
워낙 영화 제작 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돈을 벌면.. 영화의 다양화가 이루어 질것이고..
당연히 그러다 보면 수작도 나오겠죠... 그래야 합니다. .........
그런데.. 걱정이 되는 것은 무슨 일인지....-.-;; 쩝..
아.. 너무 길었군여..
암튼 영화 재밌습니다. <---- 짧은 결론... (돌 던지지 마세여.. ^^)
뭐.. 영화끼리 비교하는 것은 별루 좋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 에니메이션(?)
암튼 치킨 런이란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을 하나하나 서술해 보겠습니다.
(돌 던지지 마세여...)
1. 소재 - 너무나 단순한 소재를 가지고 이 처럼 유쾌하고 흥미진진하게 만들수 있다니...
이 영화의 줄기는 '닭들의 농장 탈출' 입니다.
여러분은 이 제목으로 글을 쓰라고 하면 몇줄이나 쓸 자신이 있습니까?
제 생각에는 원래 스토리는 더욱 더 다양한 내용이 숨어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들더군여.
그러나... 제작기법의 제한이 있어 표현하지 못한 스토리가 있을 것두 같구여..
아무튼 간결한 내용을 토대로 영화 안에서 표현되어지는 사소한 아이템 이라든지..
농촌의 일상에서 볼수 있는 악세사리를 아기자기하고 귀엽게..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 하나하나에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세심함.. 정말 놀랍군요..
2. 편집 - 어쩌면 표현의 문제에 의한 간결한 씬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상당히 역동적인 편집.
찱흙이라는 제작 매체의 표현의 한계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만화 에니메이션에 비해
상당한 제한이 따르겠지요.. 그러나 이 작품은 이 단점을 편집이라는 무기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거기에 상당한 역동성까지 부여했습니다.
아직 보지 않으신분들.. 못 믿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보면서 지루함을 느끼지 못함을 왜일까여
몇 몇 장면은 마치 인디아나 존스-레이더스- 편을 보든 듯한 느낌까지 들더군여.
간결한 씬을 거칠고 빠르게 전개 함으로서.. 효과적인 성공을 거두었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3. 내용 - 마치 패러다임의 문제를 제기하려는 듯한 권선징악의 문제..
조금 동 떨어졌을지도 모르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패러다임 이라는 단어가 중반부 부터 떠나지 않는 군여..
양계장을 둘러싸고 있는 울타리.. 저 울타리가 이 시대의 패러다임의 영역이고..
저 울타리를 넘었을 때... 새 시대가 열리리라.. 아무도 모르지만..
그 때야 비로소.. 새로운 패러다임속에서 행복할 거라는...
어쨌든 마지막 엔딩씬은 울타리 안에서 아무것도 할 줄 몰랐던 닭(?)들이..
울타리 밖에서 별 짓을 다하는 군여... 엔딩이 너무 재밌었어여..
결론..
그 언젠가 부터 쭉 그런 이야기를 들어 왔었습니다.
많은 일본 에니메이션이 우리나라 인력으로 그려진 것이라고...
그런데 왜 우리 나라의 만화 영화는 이 따위냐... (비판 할때는 냉정하게 ....)
위의 세가지로 저는 꼽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상의 소재를 놓치지 않는 눈, 우리나라의 작가나 감독 분들이 일본인에 비해 가장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부분으로는 상상력이라고도 할 수 있구여..
--- 솔직히 제작중인 원더풀 데이즈가 상당히 기대가 되는데... 이 작품이 실패한다면... ---
--- 국산 에니메이션은 또 다시 기나긴 침체기를 맞지 않을까 싶군여.. 잘 되야 될 텐데.. ---
이야기가 좀 샜지만.. 또 하나는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능력...
즉, 치킨런에서는 표현의 한계를 편집의 성공(물론.. 제 생각..) 으로 바꾸었고..
과거 일본은 제작비용의 문제로 에니메이션의 프레임 수를 줄였는데..
이것은 결국 제패니메잉션의 특징이 되었습니다...
바로.. 우리는 돈이 없어... 뭐가 없어... 라고 투정하기 보다.. 그것들을 대체할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는 겁니다. 말이 쉽지... 요거 너무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용.
꼭 영화가 무엇인가를 전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요새 우리의 눈길을 끄는, 그리고흥행이 되는
국산 영화를 보면 난무하는 폭력신이 아니면 일단 웃기고 보자는 영화더군여..
워낙 영화 제작 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돈을 벌면.. 영화의 다양화가 이루어 질것이고..
당연히 그러다 보면 수작도 나오겠죠... 그래야 합니다. .........
그런데.. 걱정이 되는 것은 무슨 일인지....-.-;; 쩝..
아.. 너무 길었군여..
암튼 영화 재밌습니다. <---- 짧은 결론... (돌 던지지 마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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