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을 극장에서 보구....

영화감상평

혹성탈출을 극장에서 보구....

13 최성호 5 2631 2
어제 8월 7일 친구들이랑 극장에 갔습니다.
저의 동네 부평에서는 엽기녀,고양이VS강아지,혹성탈출,신라의달밤,쥬라기마을3을 상영하더군여
친구들과 상의 끝에 목소리 큰 저의 뜻에 따라 모두들 혹성탈출을 보기로 했습니다.
오후 7시에 표를사서 극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우선 간단히 스토리를 말하자면....
주인공이 어느 별(지구)에 불시착한후 원숭이들한테 잡혀가서
자신을 구조하려 온 인간들한테 도움을 요청하러 원숭이 마을에서
탈출을 합니다.
간신 탈출에 성공한 주인공은 자신을 구조하러온 구조대를 찾아서 떠납니다.
(혹성탈출 영화를 안보신분들도 있기 때문에 줄거리는 자세하게 얘기하지 안겠습니다.)
허나 원숭이가 지배하는 세상이니까 당연히 인간들은 쪽수가 밀려서
위기에 처하는 기미가 보이자... 하늘에 무엇이 내려옵니다.
황당하게 인간과 원숭이의 싸움이 종료 됩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다른분들께서 올린 글을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아무튼 끝으로 갈수록 영화의 스토리는 억지로 짜마추는 식으로 변해 버립니다.
(저와 친구들은  이 영화의 원작을 다 보았던 사람입니다.)
영화를 보고나니 실망감이 컸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 장면들도 좀 있었구
차라리 원작을 현재의 기술로 다시 만드는 것이 더 볼만 할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잊혀지지 않는 자유의 여신상이 원작에 있었지만
이번 혹성탈출은 관객들의 뇌리에 오랫동안 기억남을 명장면을 보여주지 못한것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원작을 뛰어넘지 못한 아류작이 된 영화...)

특히 마지막 장면은 원작을 패러디한 느낌을 주더군여...
(황당하다못해 그냥 웃음..)

보시는 분들마다 생각하시는게 다르겠지만
전 실망 했습니다.
(그냥 집에서 볼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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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3 최성호  
아우~ 돈 아까버!!!
G 김성웅  
재있던데 얼마나 더좋게 만들어야지 성에차시나요 ? 돈 하나도안아깝던데
1 박태선  
음냐.~~~~~~~~~ 할 말 없네여
G 김한  
원작을 예전에 극장에서 봤었는데, 사실 원작의 마지막장면이 압권이죠. 역시 원작보단 못한듯...
1 박원일  
진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