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정말 황당한 이야기....만화적 상상력은 어디까지인지....
토토로를 시작으로 해서 요즘 재패니메이션에 푹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금전 정확히 오늘 8시쯤에 메모리즈 에피소드 3가지를 다 봤는데
그중에 2번째 에피소드 "STINK BOMB"은 한가하고 나른한 오후에 보면 딱 좋을듯 싶네요...^^
=========================================================================================
동경교외의 니시바시제약회사 3개발실에 근무하는 다나카 노부로는 심한 감기에 시달리다 동료연구원의 귀띔을 받는다. 연구소소장방에 있는 새로 개발한 시약(파란병의 빨간캡슐)을 먹어보지... 그래서 다나카는 그 약을 먹게 되고, 만화적 상황, 영화적 설정에 내던져 지게 된다. 이 약은 국가-군부-가 일본자위대-UN파견 평화유지군을 위해 개발하고 있던 특수무기였었다. 심한 악취와 함께 모두들 죽어버리는 강력한 무기인 것이다. 다나카는 그러한 사실을 모른다. 우선 그 연구소내의 모든사람이 죽어 버린다. 그리고, 그는 동경으로 향한다. 그리고 이내 그의 악취는 더욱 강력해지고, 그의 주위 1미터 10미터... 수킬로 주위가 모두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우게 되는 것이다. 탱크 미사일 전투기..를 동원한 자위대의 동경진입저지 작전이 펼쳐지지만, 이 가공할 무기는 곧 생명체뿐만 아니라 기계적 무기마저 무력화시키는 엄청난 무기임이 드러난다. 다나카는 영문도 모른채 동경으로 그 시약과 해독제 관련 데이터를 가져가러 애쓴다... 군부가 밝힌 이 병기의 비밀은 인간의 감정의 기복에 따라, 그리고, 신진대사에 따라 발한(땀)과 함께 엄청난 악취를 내뿜게 되는 것이다.
나머지는 직접 보심이...^^

출처 : 박재환의 만화영화 읽기
=========================================================================================
줄거리에서 파란병에 빨간캡슐이라고 그랬는데 제가 본내용에서는
빨간병에 파란캡슐인데 주인공이 잘못 약을 먹은것 같더군요...
그리고 이것도 반전이라고 해야할지....반전의 뜻이 생각지도 못한 결과를 당했을때를
일컭는거라면 이것도 반전축에 속해야 겠지요...^^
심심하고 나른하고 특별히 뭘해야 할지 모를때 기분전환으로 한번 보세요...^^

ps. 이런글을 올려도 될련지...안돼면 삭제해 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