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혹성탈출...

영화감상평

내가 본 혹성탈출...

1 박준석 8 2843 1
여러사람들의 의견이 분분한데.....
내가 생각하기에, 이 영화는 前혹성탈출의 리메이크 수준이 아니다.
팀 버튼 감독의 작품성향을 아는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감을 잡을것이다.

팀버튼은 리메이크의 수준을 넘어, 패러디를 즐기는 사람이다.
여기서, 패러디의 정의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

진정한 의미의 패러디란, 단순히 다른작품의 시퀀스만 따오는 것이아니다.
그 작품을 완전히 자신의 관점에서 다르게 해석해서 전 작품에 대한 풍자내지는 비판,
혹은 조소마저도 있을수 있는 것이 패러디 인 것이다.

그의 작품, 배트맨 1,2에서 기존의 만화에서 보여주었던 영웅으로써의 배트맨을
암울하고 어두운 시대적 흑기사의 역활로서 패러디 해보였다. 단순히 전작품의 내용으로
울궈먹는 리메이크가 아니었던 거다.

이번의 혹성탈출역시, 팀버튼 특유의 어거지를 써서.. 마지막에 "나는 팀 버튼이야!"를 외치고
영화를 접는다.

그의 영화를 이성적 판단과 냉철한 과학적 근거에 바탕한 지식으로 해석하는 것은
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겠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본다.

그의 이번영화는 이전에 대한 리메이크가 아니라.. 온전히 팀 버튼의 뱃속에서 완전히
소화되어서 그의 떵.. 으로 완전히 재탄생한.. 팀버튼식의 패러디 영화였다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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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1 카리스마  
그건 아닐껄~~~~~~
G 이재형  
패러디가 아니라 혹성탈출의 아류작이 아닐까요??
1 kkk  
리메이크고 패러디고 둘다아닙니다 새롭게 감독의 의도대로 새로만든겁니다!!!
1 오거스트  
꿈보다 해몽이 좋군요... 아무리 끼워 맞출려고 해도 아닌거 아닌겁니다. 뭐 잘만들어져서 말들이 많은게 아니고 너무 허접하고 억지스러워서 황당해서 말들이 많은 겁니다.
1 박진용  
혹성 탈출을 리메이크한다고 할때헐리우드에서는  감독이 팀버튼이기때문에모두들 고개를 끄덕였다는 어느 기사에서 본것같습니다.
1 박진용  
만약에 단순히 60년대 영화 제작기법을 2000년대의 제작 기법으로 만들었다믄 그영화는 돈만 쓰고 별다른 의미가 없었을것입니다. 그러나 팀버튼이기에 과감히 마지막 장면을 위해서 영화를 제작할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단순한 과학의 차이만 느낄뻔한 영화가 될 수 있는 것을 팀버튼이기에 막을수 있다고 봅니다.
1 박준석  
내말이 박진용씨 말이네요~!!
1 이승목  
솔직히 이영화는 재미로 만드러진 리메이크 영화갓씁네다......앞뒤 내용이 잘맞지않구......특히 스토리가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