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그냥 재미있습니다. 영화관에서 보면 돈아까워할 분들도 계실정도로
특별히 재미있는 정도는 아니고 걍 볼만합니다.(자막없으면 정말 재미없음...)
개인적으로 팀버튼 팬인데 팀버튼에 개성은 별로(사실은 아예)느끼질 못했습니다.
한마디로 실력발휘 안된 작품입니다.
제가 추리물을 무지 좋아하는데 그런데로 흥미있는 반전도 있습니다.
내용을 알고 싶지 않으시면 지금부터 8줄 까진 읽지마세요. 제 생각에 영화에
배경은 모두 지구에서 일어난 일이고...  원숭이를 연구하던 우주선이 이상한? 대기에
빨려들어가 과거에 지구로(1800~2000년대 전후?) 쳐박혔고...(사막같이 삭막한 환경을
가진 장소이였을 것임 그들은 혹성으로 착각...) 우주선에 탑승했던 뛰어난 지능을
소유한 원숭이들에  후손들이 지구를 지배해 미래까지 바뀌게 됩니다. (인간이 노예로)
링컨조각상에 유인원은 교활한 장군 테드에 조상이자 우주선안의 원숭이들의 리더원숭이로 추정됨...
우주선이 과거로 추락하기전에 우주선에서 먼저 나왔던 주인공과 또다른 실험용원숭이에
소형셔틀비행선은 지구에 미래인(이미 원숭이가 지배한 훨씬후...)곳에 떨어지게 됩니다.
연대로 따지면 4000년대 전후 같습니다.(영화에 주무대)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다음은 기프트입니다. 샘레이미도 무지 좋아하는 감독인데. (요즘 샘레이미에 이블데드
악평하시는 분이 많아서 슬퍼요...) 이영화 역시 샘레이미만의 개성이 전혀 없습니다.
요즘 영화들이 그렇고 그런거를 따지고 볼때 저는 무척 재미있게 봤습니다.
별 3개 반정도... 마치 페노메논 분위기도 나고 파고 분위기도 납니다. 역시 추리물이지만
잔잔한 재미도 있습니다. 파고분위기가 나는 것은 코엔형제와의 친분이나 교감도 그렇고
사운드트랙 작곡가가 동일 인물인것 같습니다.
깜짝깜짝 놀라게하는 것은 역시 샘레이미 답고 연기자들도 맘에듭니다.(키아누는 별루였습니다.)
특히 거기에 사이코로 나오는 놈은... 메탈리카 드러머 라스와 정말 똑같이 생겼습니다. ㅋㅋㅋ 
흠이라면 역시 그다지 특별한 것이 없다는것...(요즘다 그렇죠 뭐)
그리고 범인은 런타임 중반정도에서 쉽게 예상할 수 있다는것 정도입니다.
저는 혹성탈출 보다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