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적당한 코미디 사랑얘기 인줄 알았습니다. 정말로.

친구들의 권유로 보게되었습니다. 사실 이 영화에 전지현 나오는거 빼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인천 까르프. CGV에서 밤 8시경에 상영하는것을 보게되었습니다.

사람 엄청 많더군요. 엽기적인 그녀 7시꺼는 벌써 매진이었네요.

어쨋든. 보게되었습죠. 엽기적인 그녀를..



보고난후. 제 느낌은 이렇습니다. 다시 보고싶다.

정말 왜 인지 모르게 다른 영화와는 다르게. 정말 다시 보고싶다.

차태현이 전지현에 대한 유의점 10가지를 말해주는게 아직도 떠오르고.

왠지 다시보고싶습니다. 사실 뻔한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좀 엽기적이게 얽히게 되지만 어쨋든 이루어지는 사랑.

하지만 이 엽기적인 그녀에 주목할점은 코미디를 가장한 멜로영화라는것.

전 그렇게 생각하네요.

전 다시 볼 생각입니다. 이번엔 연장전에서 눈에 물이 생길지도 모르겠지만.

다시 보지 않고는 못견디겠군요.

안보신분들.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