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비밀(Secret)을 보고.....

영화감상평

일본영화 비밀(Secret)을 보고.....

1 신승목 23 4599 4
한마디로 평하자면 일본인들의 이상한 사상이 가득 배어나온 영화라고 볼수있습니다.

몇몇분들이 감동적이라고 하셨는데 도데체 뭐가 감동적이란 말인지 모르겠네요.

딸이 죽었는데 전혀 슬퍼하지 않는 어머니, 죽은 딸 몸속으로 들어가 짧은 교복치마입고

남편이란 사람과 농담 따먹기나 하는장면은 저를 치를 떨게 만들었습니다.

도저히 정상적인 한국사람이라면 결코 납득될수 없는 결말, 어머니가 딸 몸속으로 들어가

남편을 위한답시고 남편을 속이고 딸 또래(거의25년차이나는)랑 결혼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결말.

전 이 영화 파일 그냥 지워 버렸습니다. (영화 시디로 굽기전에 버리긴 첨입니다.)

최근에 아니 이제까지 본 영화 중에 가장 짜증나는 영화라고 전 평합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할수록 막 화가납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23 Comments
1 박종웅  
커허허... 저도 소문듣고 어렵게 구해 보고선 바로 지웠답니다... :)
1 오와와  
안타깝네요.. 이영화의 진가를 못보셨다니.. 님이 틀렸다는게 아니라..
1 오와와  
솔직히 님이 지적한것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습니다..그걸 예쁘장한 여주인공으로 보는사람으로 하여금 아름답게 보이게 트릭을 쓴거죠,,
1 오와와  
심각하게 생각할건 없다고 봅니다.. 그냥 상업적 영화라고 보시면 편할듯.. 일본인의 정서와 맞지 않는 부분도 있겠죠.
1 김정욱  
저는 잔잔한 감동이 있었는데.....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른 영화 같습니다.
1 강병민  
난 왜 이거보고 속이 울렁울렁 거릴까......밥먹고 토해버렸네...제길.
1 허접비  
나름대루의 영화 보는 관점의 차이라고 생각됨니다..^^ 영화는 영화 그자체이니깐요. 결코 현실이 아닌 그냥 픽션인뿐..
1 정상수  
저두 지금 봤는데..  헐..  일본에 만화가 많아서 그런가..  왜이런 황당한 얘기가 많지..
1 정상수  
부인이 벤치에서..  마지막이라면서 얘기할땐 진짜 눈물 찔끔 했는데..  알고보니..  헐..  -_-  정말 배신감드는 반전이군여.. -0-
1 김상백  
관점에따라 다르겠지만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1 화니~♡  
일본영화만 그런게 아니에여... 전 드라마두 몇편 봤는데... 드라마나 영화를 볼때마다 일부러 반전을 일으키는 그런 경향이 있는같더라구여... 꼭 무슨 당여한 공식처럼... 일본과 우리나라의 문화와 정서가 다르다고라는 말밖에 " 저번에 읽은 신문에서는 일본은 자기네는 유럽에 가까운 정서를 가졌다구" 자부하더군여 아시아에서 좀 뛴다고 짜식들... 맘에 안들어
1 조현운  
영화를 진지하게 보시길 ㅡ.ㅜ
1 신승목  
조현운 님의 진지한 비판부터 있었으면 하네요...ㅡ..ㅡ;;
1 오창재  
하하하~ 님 말씀을 머 이딴식으로 하나요? 정상적인 한국 사람이라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그럼 이 영화보고 좋다고 한 사람은 다 비정상이다 이런 말이군요~ 님은 얼마나 정상이길래~ 비판을 할려면 납득할만하게 하고 개인적인 감정은 최대한 자제를 해주세요
13 최성호  
한마디로 패륜영화다.
1 오영준  
아내가 남편을 위한 최대한의 배려가 담긴 영화라구 생각합니다만.. 님이 그런식으루 생각하신다니 강요는 하고싶지 않네요... 눈으로 보이는것보다.. 그 속에 깔린 의미를 더 신중히 생각해 보셨음 합니다...
1 신승목  
참 여러 의견들이 많이 올라왔는데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하죠. 이 영화 보시고 느낌이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거 같네요. 제의견이 재미있게 본사람 생각이랑 맞지 않게 느끼신분들 감정이 조금 상하신거 같네요. 본의 아니게 그랬다면 제가 사과하죠.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영화보고 느낀 제 감정입니다. 이게시판에 "이영화 좋았어요"라고 쓰여지긴 했지만 영화 감상편 게시판인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오영준님처럼 제가 깊은의미를 깨닫지 못했을 수도 있고 어떤분 말씀처럼 제가 일본이란 나라자체의 반감으로 이런글 썼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전 영화보고난후 제 생각을 적은것 뿐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반대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왈가불가 하진 말아 좋으면 합니다. 느낌이 좋았으면 그렇다고 계시판에 남기세요.
1 신승목  
비판하는 글이 소수일지라도 그들 의견도 나름대로 소중한겁니다. 그리고 "오창재님" 말씀을 뭐 이딴식으로 하다니요? 감정의 자제는 님부터 해야 되겠네요. 아님 언어순화부터 하시던가.!!
1 김용진  
근데 버스가 그 높은데서 추락했는데 어떻게 외상이 거의 없이 멀쩡한지....(잡담이었슴다... ㅡ,ㅡ)
1 김용진  
료코라는 그 배우 웃을때 얼핏보면 순풍산부인과의 허간호사 하고 닮았더군여...(또 잡담이었슴다...ㅡ,ㅡ)
1 최병철  
자막이 없어서 결말이 어떤걸까 보는데, 설마설마 했는데, 여기서 밝혀지는 군요. 정말 황당한 결말이네요. 그야말로 상업성영화라는 표현이 딱맞네요. 진지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깊은 배려와 안타까움을 그런 소재로 표현한다는 건 우습네요. 일본인들이 이 영화에 어떤 평을 했느냐가 중요하겠네요. 뭐, 그들의 정서와 사는 모습이 이 영화를 감동적이라고 본다면, 뭐 그런거다 해야 겠죠. 자막구하고 보고나서 지울려고 했는데, 지금 지워야겠네요.
1 권혁수  
일본쪽바리새리들
    but 히로수에이뻐 ㅋ
1 정학진  
그런 반전이 있었단 말입니까!! 보다가 도저히 끝까지 못보겠기에 스킵으로 대충 봤는데.. 딸네미가 돌아온게 아니었다고요-_- 어처구니가 없군요.. 섬머 스노우에서 여주인공을 참 인상적으로 봐서 기념삼아 구워놨는데 씨디 바꿔야 겠네요. 영화를 단지 픽션이다~ 라고 생각하면 무슨 재미로 보겠습니까.. 하긴 영화 나름, 사람 나름이겠지만요~ (일본에선 이런 주제의 소설이 꽤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