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옥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작품. 구성이 굉장히 짜임새 있고 다이내믹 하다...배우들의 연기 또한 훌륭했고 자단이 형이 악역으로 열연한다. 그렇지만 자단이형은 역시 선의 편에 있을때가 더 어울리는 것 같다. 임청하 역시 다소 남성적인 면이 여기서도 발휘되는 것 같다. 이것이 동방불패로 이어졌으리라...암턴 지금에 와서 다시 봐도 명작이었다. 여담으로 그 객잔에서 인육을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짱꼴라들은 실제로 그러한 일이 비일비재 했던 족속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