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란

영화감상평

화란

10 rocker 3 99 0

송중기의 연기는 준수하다고 볼 수는 있으나 남주놈의 말은 도대체 뭐라고 하는지 배우 발성자체가 글러 처먹어서 알아들을 수가 없다.감정선은 뭐야? 이해할 수 없는 감정선, 누아르니까 일부러 발음을 뭉게 가면서 저음으로 개폼 잡은 거였어? 이런 놈을 남주로 쓰다니 감독이 미친 거지....여주는 어디서 많이 보고 날씬하고 예쁘다 했더니 비비였네? ㅋㅋ26살의 나이에도 고딩처럼 보여서 잘 못 알아봤다. 비비가 왜 배우를 하나 했다 .피 한 방울 안 섞인 남매인데 해석되지 않는 우애가 있다.결말을 봐선 둘이 사귀어도 될 듯...남주가 도와달라고 했는데 같이 와서 나대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됨 뭐 하는 게 있다고 계집애가 설치나 설치길...중기는 또 지가 왜 죽어? 이 영화에 나오는 모든 것이 이해가 안 되고 이건 한국사회가 아니다....무엇을 나타내고 빗대고 비유하고 누아르적 표현이니 나발이니 해도 이렇게 이질적인 환경에선 메시지 자체가 힘을 잃고 빌빌댈 뿐이다. 인물 관계도 그렇고 개연성이 1도 없고 주제의식 또한 핵심에서 겉돌고 있는 느낌이다. 캐릭터 자체가 이상하니 배우들도 관객들도 거기에 녹아들지 못할 것 같다. 아니 그럴 것이다. 그냥 비비가 스크린에서도 매우 귀엽다는 것만 좋았다. 얘 갖고 19금 하나 찍었으면 맛있게 소화를 잘 했을 것이다. 설정이 미성년자이니 그렇게 하진 못 했을 것이다. 참 아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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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23 zzang76  
재밌게봤었던거 같네요

추카추카 70 Lucky Point!

38 하늘사탕  
세세한 화란의 감상평, 감사합니다~
1 gosoo123123  
어두운 분위기가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