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전혀 연관성은 없지만...
비급고어 장르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좀비오3는 정말 실망 그자체였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고어를 별로 안좋아하는 분이라면 주무실것같고
고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외면당할것 같은 영화입니다.
강도높은 스플래터성 잔혹장면이 많냐... 별로없습니다.
쇼킹한 연출이 있는냐... 기억나는게 없습니다.
스토리가 있는냐... 역시 없습니다.
웃긴가... 전혀 안웃깁니다.
데드오어얼라이브 같은 스플래터도 아닌것이 그것도 데스트네이션류 같은
스토리도 아니고... 상당히 밋밋합니다. 잔혹장면에 연출도 상당히 진부합니다.
아이디어라곤 전혀 찾아볼수없는 빈깡통같은...
국내에서는 강도높은 등급을 매겼다는데... 여기에 현혹되지는 마십시오.
스플래터에 황금기?인 80년대 보다도 훨씬 퇴보된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순전히 제 개인적 잣대이긴하지만 솔직히 욕을먹더라도 말리고 싶습니다.

나비효과... 이런류에 영화를 좋아하지만 약간 기대에는 못미쳣습니다.
요즘에는 과거와 미래가 뒤섞인듯한 편집이 유행인듯합니다. 최근에
21그램도 그렇고... 몰입도는 크더군요 처음에는 대단히 몰입해서
봤는데 편집에 현혹된건지 진짜 재밌어서 그런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인과율에 관한것 같은데 결말이 아쉽더군요... 여러가지 인과율에 나열...
그 이상 무엇이 있겠구나 했지만... 반전을 기대한것도 아닌데...
국내에서 이 영화 평이 좋은데 욕먹겠군요... -_-;
전체적으로 악평만 늘어놓은것 같아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