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머리

영화감상평

노랑머리

10 rocker 2 51 0

남자라면 누구나 감동했을 작품. 시종일관 벗고 있는 것 같은 재은이의 향기가 어려있는 작품이다. 연기력은 이미 어렸을 때부터 검증되어 있는 재은이의 풋풋한 스무 살...한창 무르익고 싱싱한 나이에 벗어주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재은이가 어려서 볼 수 없었던 원초적 능을 보고 연기 욕심이 났을까? 근데 찍은 영화는 비디오 대여점에서나 인기 있고 감독도 폴 버호벤이 아니거든? ㅋㅋ 이 작품 들어간다 했을 때 아버님이 많이 반대했다고 들었다. 재은이의 말로는 끊임없이 아버지를 설득했고 마침내 허락을 받아냈다고 했다. 아버님 끝까지 말리시지 그러셨어요...하지만 한편으론 감사하다..결국 허락을 해주시지 않으셨는가. 그리고 집안이 빚에 시달리고 있어서 금전적으로 급했기 때문에 노출 연기를 했다고 들었다. 그래서 이렇게 불세출의 작품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는 것인가? 영화 스토리는 밑도 끝도 없다. 그냥 수틀리니까 배신이라 생각되면 증오심을 주체할 수 없어서 한마디로 분노조절장애로 사람을 죽인다.. 아주 파격적이다. 내일이 없는 삶. 왜 그래야 했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재은이의 몸매는 너무 귀여웠다.. 가슴은 명품 중의 명품...그 자체로 이 영화는 예술 작품이 됐다 자신을 따라한 친구의 가슴을 보라. 명품 청화백자를 보다가 삼국시대 흔한 질그릇을 보는 느낌이지 않은가? 남주가 무적 부러웠던 작품. 길이 남을만한 명작인데 재은이는 그저 흔한 노출 영화라고 생각하지 말아 주었으면 좋겠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2 Comments
23 zzang76  
이 영화 명작인가요? 전 그냥 그렇던데...
10 rocker  
제 평을 자세히 보시면 아실 텐데요...어디에 주안점을 두느냐에 따라 명작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