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틴...존 콘스탄틴...(스포無)

영화감상평

콘스탄틴...존 콘스탄틴...(스포無)

1 병따개 2 1651 1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던터라 차례를 지내고 세배를 드린 후
감히 월드컵축구예선을 뒤로하고 친구들과 극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예고편의 비쥬얼의 놀랐기에 액션씬이 난무하는 시원한 영화겠거니 했드랬죠.
그런데, 결과는 아니더군요.
일단 오프닝이 무척이나 강렬했습니다.
워너의 로고가 불에 타서 사라지는 장면부터 맥박수가 올라가더니
이내 사건이 터지자 저도 모르게 헉! 하는 짦은 비명까지 질러버렸네요(창피해서 혼났음 ;;)
영화는 저의 예상과는 많이 빗나가더군요.
액션이 없는건 아니였지만, 약했다고 해야할까요
그렇지만 실망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중간중간 지루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긴장의 끈을 못놓게 하고
좀더 스크린 앞으로 저를 끌어당기더군요.
감독도 신인이라고 하던데, 겉만 번지르한 영화가 아니라 자기의 소리를 낼줄 알더군요.
그리고 정말이지 멋있다라는 말뿐이 안떠오르는 콘스탄틴.
신비하다 못해 파리한 도슨 아니 레이첼 와이즈 ^^
신을 믿는게 아니라 아는것 뿐이라고 정곡을 찌르던 가브리엘.
존의 모든걸 흉내내던 채즈,
루시퍼,미드나잇,헤네시 신부,비먼,발디자르 등
캐릭터가 살아있는 영화였습니다.
새해 정말 재미난 영화를 보게되서 기분이 좋습니다.
글쓰다보니 또 보고 싶어지는군요 ^^;

씨네스트 회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욤
새해에도 좋은 영화,재미난 영화를 많이 만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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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5 정진욱  
  담배피는 모습이 영..어색하더군요. 특히 라이터 키는 모습이란..;;
1 리듬버스  
  멋지기만 하던데여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