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무지 기대를 하고 봤는데.... 솔직히 재미는 없었습니다. 좀 지루하게
흘러 가더군요...복싱장면도 별로 없고.... 그렇지만 촬영기법이나 영상들은
멋있었습니다. 특히 슬로우 모션이나... 꼭 내앞에서 싸우는듯한 영상들...
 솔직히 알리를 잘 모르는 세대라서 그냥 이름만 알고 있다 정도였는데...
오히려 저는 마지막에 알리의 상대로 나오는 조지 포먼의 이름을 듣자마자
좀 재미가 있어지더군요... 솔직히 결말을 몰랐던 나로서는 그 당시의 젊은
포먼이 이길줄 알았는데...막판에 알리의 집중타를 맞고 쓰러지는데...
예상외였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복싱을 하고 자선사업을 하는 조지 포먼을 멋있
다고 평소 생각했던터라...좀 마지막은 그렇더군요...혹시 재시합은 없었는지..
마지막에 올라오는 글에는 조 프레이저와의 재시합결과만 나왔을 뿐....분명히 조지
포먼과도 재시합했을텐데.....
 아! 그런데....돈 킹이 그때도 나오더군요... 지금이나 그 때나 복싱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는 듯... 지금은 타이슨을 재시합추진하는것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