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 Love Letter 자다가 자꾸 생각이 나서.....

영화감상평

[러.브.레.터] Love Letter 자다가 자꾸 생각이 나서.....

1 정민수 2 2474 0
제가 처음으로 본 일본 영화였습니다.  켄신(영화라고 해도 돼는감?) 이건 다 봤었지만...
넘 좋아서... 4월이야기, 철도원도 봤지만..... 좀....
4월이야기는 의문점이 넘 많은 영화 같고... (속편있는거 아니에요?)
추천 대상 : 20세 이상의 미혼 남녀. (첫사랑의 추억이 희미하고 생각 날때 갔네요)

딱 집어 애기 하기가 어렵네요.  느낌을 표현하기가 벅차네요.
메마른 땅에 봄비 같은 영화.....

[러브레터]로 이 영화의 주가 돼는 내용이 시작돼고. 그 편지들의 내용으로 이야기가 전개가 됍니다.
실제는 여자 끼리 주고 받는건데 러브레터인가??
전 느끼기에 왠지. 실제는 여자끼리 주고 받지만.. 왠지.....
죽은 그 남자와 진짜 좋아 했던 그여자가 .. 그 시절의 추억을 주고 받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구성도 잘 짜여진거 같고. 섬세 한것 같아요.
내용 하나 하나.. 장면 하나 하나..가 다 의미가 있고. 아름답네요.

배우들의 연기도 넘 좋고...
특히 주인공(전 주역을 꼽으라면 추억 시절의 두 여인(?) 이라고 봅니다.) 의 연기는 넘 훌륭한거 같아요.
그 여자애  이게 처음 영화 인거 같던데... 넘 잘 하던군요.
조연으로 나오는 옆반의 그 여자애 또한..
남자 주인공 그애.. 정말로 (영화 상에서) 중학생인지 의심이 갈 정도로....
다시 몇번 봤는데.. 그때는 중학교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을 주로 다시 봤습니다.
그때 나오는 장면들이 계속 남아 도네요.
현재의 장면들은 별루........
영화를 이끌어 가는 화자하고 영화는 보는 저하고 먼가 일치가 돼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
화자가 알고있는 정도로 나도 알고 있고. 화자가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느껴지는 것같은 느낌.

다들 보셨겠지만.. 혹시. 안 보신분.. 봐 보세요....
봄도 다가 오는데....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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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보신분은 읽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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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기억 나는 장면... 여러 장면들이 다 좋지만..
찡한 장면..... 
마지막 장면         
그 작은 종이 한장으로 지금 까지 감추고 있던 감동들을 한꺼번에 다 쏟아 부어더군요.
바뀐 시험지 뒤에는 야시한 그림을 그렸었고(좋아하는거에 대한 장난이 였겠죠) , 마지막에는....
그 여자의 눈물이(많이 나온건 아니죠) 슬픔, 기쁨 둘다를 포함 하고 있는거 같았어요.
포스트도 나오고, 가끔 페러디도 나오는 그 장면은 ...(오뎅 있습니까? 나는 기름이에요!)
전.. 아무리 봐도 .. 이 영화에서 큰 의미가 없는것 같네요.
그 여자는 단지 이 이야기의 발단을 만든 사람일뿐 큰 의미가 없다고 보거든요.
그 보다는 같은 시간에 병원에 누워서 같은 대사를 하는 그 장면이 찡하던데요.
죽은 그 남자에게 하는 말............

또 , 기억 나는 찡한....
중학교 3학년 올라서가서 여자가 아버지 상을 치르고 늦게 학교에 가죠.
그 남자는 전학가고 없고, 그 남자의 자라에 국화 꽂힌 꽃병이 있었죠.
전학 간 사실을 알고,, 꽃 병을 박살 내는 장면.......
그 전에 부원 선거 할때이 사건에서 울고 있는 여자를 괴롭히는 남자를 주인공 남자가
 발로 차는 장면(유호성 저리 가라더군요) 있었기에 기억이 남는거 같네요.

웃기는 장면... (코믹 그런건 아니고.. 해학이라고 해야 하나???)
몇개 있었죠... 그중에서...
장래식날 집에서 문 밖으로 관을 들고 나가는 장면 있죠....ㅋㅋㅋ
약간의 의문점.. 전요. 이거 액스트라가 실수 한거 같은데....
잼있어서 그냥 쓴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의도 한건가???
그 장면 제대로 마무리 안 돼고 바로 다른 장면으로 넘어가는게.. 그런거 같은데........???
님들 생각은......?????

가만 생각 하니 2가지 의문점이 생겼어요.
1. 주인공 여자는 중학교 시절에 그 남자를 좋아 했을까요?????(이성으로)
 그때 꽃병 깼죠!!  현재 시점에 아직 남자 없고.. 그 시점 까지 남자 흔적도 없죠..

2. 부원 선거때... 한장의 이상한 표 때문에 싸움 났죠!!  " 후지이 이쯔끼 ♥ 후지이 이쯔끼 "
 그거 누가 썼는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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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정민수  
쩝 이거 쓰고 한번더 봤는데.. "오겡끼 데스까" 장면이 제가 생각했던게 아니더군요.
 전 히로꼬 그 여자가 그러는 장면인걸로만 생각했었는데.. 감독의 의도는 그게 아니더군요.  (후지이 이쯔끼 가 저번에 병원에서 꿈을 꾸는 장면있죠.. 아버지 병원에 실려오는 걸 꿈속에서 보죠.)
 히로꼬가 그러는걸로 보는게 아니고, 후지이 이쯔끼 가 꿈속(무의식속에서) 하는 장면으로 생각하고 봐야겠더군요.  감독 참..... '디 아더스' 보다 더하군.
 이렇게 보니 넘 감동적인 장면이네요.
 이걸로 1.의문은 풀렸네요. 좋아하는 감정을 감쳤거나 자기도 모르게 좋아 했었다는걸... 누구 보다 더.....
 그래도. 마지막이 더 찡.. 이건 이제 2순위....
G 루카센  
정말 추천하지않구는 못배기는영화 러브레터 ★★★★1/2 (별 5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