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보았다.

영화감상평

악마를 보았다.

1 촬스 6 6444 0
기대를 안고 개봉당일 관람했는데...이제서야 평을 남기네요...

참...많이 기대를 했었는데...참 많이 아쉽네요...

아저씨를 보고난후라서 더 기대가 높았는데...

정말 싸구려 저질3류의 시나리오..

혹자들은 이런 말을 하더군요..'역시, 이병헌과 최민식의 연기가 최고다'
아...누가 이병헌이랑 최민식이 연기 쟐하는거 모르나...
그건 당연히 깔고 가는거고...
잔인? 과연 이정도로 잔인하다고 할수가 있을까요? 그동안 다른 한국영화보다 잔인하다?
영화 전반에 깔려있는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시키는 그 이미지가 나쁜거지..
단순히 화면에서 보여주는 장면은 그렇게 제한상영을 받았을정도로..잔인하지 않습니다.

제한상영이란 단어조차도..영화 흥행몰이를 하기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평가되네요..

저정도가 제한상영을 받았을 정도면 무수한 헐리웃 영화가 우리나라에서 상영되지 못했겠죠.

진짜 참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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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7 루카  
영화가 좋지 않았다고 생각하실 수는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영화에 대하여 부정적이니까요.

그런데,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은 것이 이상하다.
별로 잔인하지도 않은데... 영화 흥행을 위한 하나의 꼼수 같다
라고 하시는 것은 좀 아닌듯 싶네요

일단 등급을 메기는 사람들은 영화 제작진이 아닙니다.
영등위입니다. 그리고 제한상영관이 없는 우리나라 실정으로서
제한 상영판정을 받는 것은 개봉불가나 마찬가지 판정입니다.


결국, 영화사는 여기저기서 돈을 끌어다가
개봉날짜에 맞춰서 작업을 했습니다. 개봉관을 많이 잡기위해 배급사 직원들도
발바닥에 땀나게 뛰었겠죠.
그런데 개봉불가판정을 받았습니다.
필름 회수해서 문제장면 잘라내고 다시 프린트 해야 합니다.
필름값 장난아니게 비쌉니다. 
게다가 개봉이 불투명해지니까 경쟁영화들이 치고 들어옵니다,
여름 블록버스터 시즌인데 개봉하고 싶어하는 영화들이 줄서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개봉지연은 영화사와 배급사에 엄청난 손해를 끼치게 되는 겁니다.

흥행을 위해 일부러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는 제작자는 없습니다.
귀하가 잘못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1 윤종섭  
제가 최근 몇년간 본 영화중에서 제일 쩔었던 영화인데 의외로 비추가 많군요
두분의 연기는 정말 쩔다 못해 예술적이던데요
22 박해원  
알 수도 있으시겠지만 이 영화는 두번을 빠꾸(back)당했습니다.
원래는 그 정도로 살벌하게 잔인했다는 거겠죠. 그렇게 수없이
가위질당하는 도중에 영화의 예술적 측면까지 훼손당할 정도로
희생해야 했으니 평이 안좋아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되네요...
1 촬스  
루카님의 말씀은 다 옳습니다. 그저 제 표현은 너무 기대가 컷던 나머지..거칠게좀 표현해봤습니다.
영등위의 검열에 가까운 행위는 당연히 비판받아야 하는것이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많이 이슈화 되었으니 앞으로 점차 개선되겠죠..^^
고생하신 영화제작자분들과 여러 관련되신분들을 평가절하하는것은 아니니..혹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송구스럽습니다.
1 강마이  
영화를 보고 난 뒤의 느낌이 저랑 같네요..저두 엄청 실망했더라는......별루 잔인하지도 않고..

그리고 1분 정도밖에 컷이 안됐다는데..
1 정우성  
DVD기대합니다 무삭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