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로 소돔의 120일 - 진짜 *같은 영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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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감상평 문체가 읽는이의 기분을 거슬리게 할 수도 있습니다.
반말투, 대화체의 문체에 거부감을 느끼신다면 안 읽는게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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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을 때, 이런 기분이었을까?
"감독새끼, 완전 *발라마네!!! 턱주가리를 갈겨서 안드로메다까지 날려버릴라!!!"
감독 욕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는 영화.
왜 그런지는 촌스러운 화면-1975년작이다- 에도 불구하고 엽기적으로 펼쳐지는 시츄에이션들을 보면 알것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추잡한 것들은 이 영화에 거의 다 있다고 보면 될 정도.
이 영화를 보게 된건 순전히 호기심때문이었다.
우연히 이 영화의 존재를 알게되면서 접했던 단어들이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으니까.
하드코어의 궁극을 보여준다는데, 관심이 안갈래야 안갈수가 없잖은가.
과도한 폭력과 성묘사로 영화사에 길이 남을 문제작이란다.
원래 이슈화되는 작품만 주로 만들어내는 이탈리아 감독의 작품중 그 수위에서 단연 으뜸인 최고 문제작.
설상가상으로 감독의 유작이라는데, 그 이유가 걸작이다.
<영화의 감독은 영화 완성 후 참혹하게 살해되었는데, 영화에 출연했던 남자 배우가 범인이라는 설이 있다.>
솔직히 사실인지 의심이 생기기도 하지만, 영화를 보면 수긍이 간다.
온갖 고초를 겪으며 영화촬영을 마친 배우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뿐이다.
진짜 세상에 온갖 더러운 꼴이란 꼴은 아마 이 영화에서 다 겪었을테니까.
사회지도층 인사들-판사, 의원, 목사같은 지위에 있는 자들-이 9명의 소년, 소녀를 납치하면서 그들과 함께 온갖 가학적이고 변태적인 행위를 일삼는 짓거리를 아주 친절하고도 생생하게 보여주는 것이 전부인 영화.
여기서 올누드는 기본이고-음부와 음모노출도 당연-, 온갖 엽기스런 행각도 서슴치않는다.
성별과 구멍을 가리지 않고 성교를 하는 것부터 가학적이고 변태적인 것까지 역겹고 지저분한것의 끝은 과연 어디까지 일까를 시험해보는 것 같기도 하다.
그중 가장 하이라이트는 배설물을 음식삼아서 먹는 부분.
좀 더 생생하게 표현하자면, 똥먹는 장면이 바로 그것인데, 진짜 너무 역겨운 나머지 모니터를 넘어서 냄새가 흘러나오는 듯한 착각을 느끼기까지 했다.
너무 아연실색한 나머지 GG 칠 정신조차 없었다.
그뒤에 나오는 신체학대야 요즘 영화들에 워낙 익숙해져있는터라 그저그랬는데, 확실히 똥먹는 부분에선 진짜 "오 마이 갓!" 에 "쒯 따 빡!" 이 절로 입에서 터져나온다.
소년 소녀들이 구역질을 하는데, 보고 있는 내가 다 토나올 정도.
입주위에 초콜릿처럼 묻힌 채로 키스해댈때는 <영화에 출연한 남자 배우가 감독을 참혹하게 살해> 라는 기사가 저절로 떠올랐다.
영화 공개 당시 호불호가 확실히 갈렸다는데, '불호(不好)' 쪽은 이해가 가지만, 대체 '호(好)' 쪽에 붙은 놈들의 정신세계는 어떤 세계란 말인가?
갖다 붙인 이유가 정말 걸작인데, <파시즘에 대항하여 과격한 묘사와 파격적인 영상으로 파시스트들을 직접적으로 공격했다는 점을 높이 사야한다.> 라는 것으로 이 영화를 좋게 봐야한다는 거다.
아무리 파시스트 공격이 좋다고 한들, 똥먹는 건 정말 아니잖아?
난 도저히 이 영화를 좋게 말해줄수가 없다.
경고: 감상평 문체가 읽는이의 기분을 거슬리게 할 수도 있습니다.
반말투, 대화체의 문체에 거부감을 느끼신다면 안 읽는게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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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을 때, 이런 기분이었을까?
"감독새끼, 완전 *발라마네!!! 턱주가리를 갈겨서 안드로메다까지 날려버릴라!!!"
감독 욕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는 영화.
왜 그런지는 촌스러운 화면-1975년작이다- 에도 불구하고 엽기적으로 펼쳐지는 시츄에이션들을 보면 알것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추잡한 것들은 이 영화에 거의 다 있다고 보면 될 정도.
이 영화를 보게 된건 순전히 호기심때문이었다.
우연히 이 영화의 존재를 알게되면서 접했던 단어들이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으니까.
하드코어의 궁극을 보여준다는데, 관심이 안갈래야 안갈수가 없잖은가.
과도한 폭력과 성묘사로 영화사에 길이 남을 문제작이란다.
원래 이슈화되는 작품만 주로 만들어내는 이탈리아 감독의 작품중 그 수위에서 단연 으뜸인 최고 문제작.
설상가상으로 감독의 유작이라는데, 그 이유가 걸작이다.
<영화의 감독은 영화 완성 후 참혹하게 살해되었는데, 영화에 출연했던 남자 배우가 범인이라는 설이 있다.>
솔직히 사실인지 의심이 생기기도 하지만, 영화를 보면 수긍이 간다.
온갖 고초를 겪으며 영화촬영을 마친 배우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뿐이다.
진짜 세상에 온갖 더러운 꼴이란 꼴은 아마 이 영화에서 다 겪었을테니까.
사회지도층 인사들-판사, 의원, 목사같은 지위에 있는 자들-이 9명의 소년, 소녀를 납치하면서 그들과 함께 온갖 가학적이고 변태적인 행위를 일삼는 짓거리를 아주 친절하고도 생생하게 보여주는 것이 전부인 영화.
여기서 올누드는 기본이고-음부와 음모노출도 당연-, 온갖 엽기스런 행각도 서슴치않는다.
성별과 구멍을 가리지 않고 성교를 하는 것부터 가학적이고 변태적인 것까지 역겹고 지저분한것의 끝은 과연 어디까지 일까를 시험해보는 것 같기도 하다.
그중 가장 하이라이트는 배설물을 음식삼아서 먹는 부분.
좀 더 생생하게 표현하자면, 똥먹는 장면이 바로 그것인데, 진짜 너무 역겨운 나머지 모니터를 넘어서 냄새가 흘러나오는 듯한 착각을 느끼기까지 했다.
너무 아연실색한 나머지 GG 칠 정신조차 없었다.
그뒤에 나오는 신체학대야 요즘 영화들에 워낙 익숙해져있는터라 그저그랬는데, 확실히 똥먹는 부분에선 진짜 "오 마이 갓!" 에 "쒯 따 빡!" 이 절로 입에서 터져나온다.
소년 소녀들이 구역질을 하는데, 보고 있는 내가 다 토나올 정도.
입주위에 초콜릿처럼 묻힌 채로 키스해댈때는 <영화에 출연한 남자 배우가 감독을 참혹하게 살해> 라는 기사가 저절로 떠올랐다.
영화 공개 당시 호불호가 확실히 갈렸다는데, '불호(不好)' 쪽은 이해가 가지만, 대체 '호(好)' 쪽에 붙은 놈들의 정신세계는 어떤 세계란 말인가?
갖다 붙인 이유가 정말 걸작인데, <파시즘에 대항하여 과격한 묘사와 파격적인 영상으로 파시스트들을 직접적으로 공격했다는 점을 높이 사야한다.> 라는 것으로 이 영화를 좋게 봐야한다는 거다.
아무리 파시스트 공격이 좋다고 한들, 똥먹는 건 정말 아니잖아?
난 도저히 이 영화를 좋게 말해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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