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홍상수감독영화를 안빼놓고 보는 이유는

오직 리얼섹스신 때문인다.

홍상수감독영화는 보면 만들어진게 아니라

사실적인 스토리 대사때문에 참 좋아한다.

전작 극장전의 제목과 내용에 실망해

홍상수도 이제 한물가나 싶었는데

이번작 해변의 여인은 무척이나 재밌게 낄낄때면서

볼수있었다.

하지만 노출장면과 섹스신없는 영화를 보고있노라니

앙꼬없는 찐빵을 먹은기분이다.

고현정과 송선미가 베드신을 사양한건지

감독이 일부러 안넣은건지는 모르나

참 개인적으로 아쉽고

원래 사운드트랙에는 전혀 신경안쓰는거같은데

괜찮은 음악담당자하나 구해서

영화만들때마다 같이 작업좀 했으면 좋겠다.

무라카미 하루키소설도 섹스신없는 소설은 진부할뿐이던데

 홍상수랑 무라카미랑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건

나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