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헬보이2 골든아미(Hellboy 2 : The Golden Army,2008)

영화감상평

[영화감상]헬보이2 골든아미(Hellboy 2 : The Golden Army,2008)

1 땡지아빠 0 5960 0
처음 '헬보이' 를 접했을 때, 그 신선함이 나를 무척 즐겁게 했다.
그 생김새도 재미있었지만, 그 행동도 왠지 모를 부자연스러움 속에 자연스러운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드디어 2편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고, 몇일전에 DVD가게에서 '헬보이2 골든아미(Hellboy 2 : The Golden Army)' 를 발견했다.
기대감을 가지고 영화를 보기 시작하는데, 좀 억지로 끼워맞추는 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게다가 예전에 보여줬던 헬보이의 액션보다는 너무 컴퓨터그래픽에 의존한 것과 헬보이의 존재가 특이하지도 않고 그냥 평범할 뿐이라는 느낌마저 가지게 되면서 영화내내 실망하게 됐다.
게다가 등장하는 여배우가 왜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전체적으로 헬보이 중심으로 돌아가야 할 이야기 구성은 왠지 주제없이 갈팡질팡하는 모습마저도 보인다.
보는 이로 하여금 촛점을 어디에 맞추고 이 영화를 봐야 하는 이유도 왔다갔다 하니 도대체 영화에 대한 흥미를 계속 이어갈 수가 없을 정도로 지루하고 따분할 뿐이다.
반지의 제왕이 섞여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받으면서 판타지쪽으로 가는가 싶더니, 어느 순간 현실적인 사랑문제로 돌아와 있다가, 쫓기는 액션으로 살짝 가는걸로 보이더니, 아무런 결론없이 치고받는 몇장면만 보여주고 만다.
'이게 뭐야?' 화려한 액션도 없고, 그렇다고 판타지적인 요소의 설명도 부족하고, 사랑이야기도 아니고,,,,,
그렇게 '뭐이래!' 라는 의문만 가진채 이 영화에 대한 결말을 얻게 되어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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