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놓고선 재미없으면 어쩌나하며 갈등만 하다가 보고야말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시간이..아니 극장에서 봤어도 아깝지 않을 영화였네요.
소재도 독특했고,스토리도 만화처럼 재밌게 짜여져있습니다.
마치 예전에 브링잇온 을 봤을때처럼 신나고 흥겨운 그런기분있죠?..
영화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중간 중간 정말 배꼽잡도록 웃은 장면도 있구요.
정말 일본영화는 극과 극이 공존하는거같애요.
버수스나 오디션,비지터큐 같은 엽기적이고 변태적인 영화가 있는가하면..
러브레터,메신져,워터보이즈..같은 밝고 깨끗한 영화도 있구..ㅋㅋ
너무 깊게 생각하려하지마시고 그냥 눈에 보이는대로 감상하시면
정말 시간이 아깝지 않을 즐거운 영화라 생각되네요.
줄거리는 대충 다 아시죠?

다른 분들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참고로 전 초반부에 머리에 불붙는 장면있죠?..
그 장면에선 의자에서 넘어질뻔했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