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편이 인물들간의 격투 씬이 중심이라면 이번에는 대규모전쟁CG씬이 중심입니다. 스타워즈라기보다는 스타쉽트루퍼스에 가까운 것 같구요. 시온대기계의 전쟁 부분은 정말이지 잘만들었습니다. WOW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다만 너무 처절하고 잔인한 장면도 좀 있고 해서 보고 나서 기분이 좀 꿀꿀합니다.

 3편을 보면 모두 이해가 갈것이라더니 더 궁금증만 늘어났습니다. 오라클, 네오, 스미스... 너네들의 정체가 도대체 모냐? 단순히 프로그램이라고 보기에는 설명안되는 부분이 많고. 게다가 배경이 흰 장면이 많아서 대사가 안보이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가뜩이나 이해하기 힘든데 말이죠. 흠...

 액션 장면은 1,2편이 워낙 잘만들어져 있어서 크게 새로운 부분은 없구요. 좀 스케일이 커졌다는 차이 정도. 순간 순간의 장면에 아주 멋진 장면도 좀 있고.

 개인적으로 리로디드도 아주 재밌게 봤는데 3편은 .. 좀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우울하고 뭘 말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헤헤 그러나 디브이디 출시되면 구입해서 여러번 볼 듯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