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힛쳐(The Hitcher)

영화감상평

[영화감상]힛쳐(The Hitcher)

1 바람돌이 0 2274 0
 쩝~ 초인간적인 능력을 가진 공포물에 등장하는 살인자들을 참 많이 본 듯하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그 냉혹한 살인마는 다른 비슷한 주제의 영화들에 참 많이 등장했었다.

미국의 공짜로 차를 얻어타고 가다가, 이 자의 정신상태가 이상해서 갑자기 살인마가 되고, 그 살인마에 쫓기거나 다치거나 황당한 경험을 하게 된다는 스토리의 영화는 몇편의 경험이 있어, 이 영화가 아무리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해도 식상한 주제인 것만은 틀림없다.

게다가 이와 비슷한 영화를 계속 봐온 상태라서 처음에는 보기를 꺼려했던 영화였다.

그러다가 주인공(?)처럼 등장하는 살인마로 나온 배우의 모습이 왠지 친숙한 느낌이 들어(그동안 몇편의 영화에서 모습을 익혀온 익숙한 배우) 보기 시작했다.

예의 편안한 차림의 두 남녀 주인공이 등장하는 것은 다른 영화에서도 비슷했던 것 같다.

아니면 중년의 부부 정도로 등장하기 일쑤인데, 이번에는 젊은 청춘남녀가 등장을 했다.

그러면서 여행이 시작되고, 즐거운 둘만의 밀월(?)여행이 시작되지만, 중간에 우연히 발생하게 되는 한 사람,,, 바로 히쳐....

보통은 그런 히쳐를 태웠다가 조금씩 자신의 숨은 정체를 드러내면서 주인공들이 쫓기고 긴장하게 만드는 데, 이번에는 아예 태우지 않고 그냥 진행하면서 겪게 되니 좀 다르긴 하다.

하긴 그렇게 끝나면 이 영화가 안될테지만, 지나치고 그 히쳐가 쫓아와서 남녀주인공(?)들을 괴롭히는 형태의 이 영화는 주제는 비슷하지만 전개가 조금씩 다르다.

그래도 전체적인 맥락이 비슷한 영화라서 별로 기대는 하지 않았고, 그에 걸맞게 내게 실망도 즐거움도 주지 못한 애매한 영화였다.

뭐~ 조금 공포스럽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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