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본 실미도 감상평

영화감상평

뒤늦게 본 실미도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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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온 내사랑 싸가지 말죽거리 등은 최근에 봤지만

현재 700만 돌파하며 최고의 흥행작이 될 실미도는 조금 늦게 봐버렸군요

일단 저는 영화를 보면서 영화의 작품성이라던가 감독의 주관이라던가를

잘생각하면서 보지 않는 편입니다 한국은 예전과 달리 흥행성=작품성

이라는 공식이 성립되지 않는 현실이 좋긴 하군요

전체적으로 스토리는 빠르게 진행 되었는데요

그렇게 까지 지루하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시원 시원한 진행까지는 아니지만

무리 없는 스토리속도에 관객들의 분위기도 적절하게 환기 시켜주고

영화 자체는 말그대로 흥행할만 하더군요 보고 나서는 재미있다 라는 느낌이었죠

그런데 역시 많은 분들이 꼽으신 문제

그래픽의 어설픔에서는 조금 웃음이 나왔습니다

색채라고 해야 하나요? 영화가 몇년뒤에 보더라도 색채를 가지고 있는 영화는

지금 나온 영화와 같은 느낌을 주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걸로는

8월의 크리스마스가 그랬던걸로 기억하네요 감독이 일부러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오래된것 같은 색채여서 영화가 오래된것으로 보여지더군요 거기에 어설픈

로프에서의 추락신 여기선 정말 웃어 버렸는데요 97년에 개봉했었는지는 모르지만

은행나무 침대가 생각 나더군요

마지막 클라이막스에서는 그들도 살인 병기에 인간 병기지만 그들도 돌아가고 싶은

곳이 있고 자신의 존재 가치를 말하고 싶었다는 것을 말하는거 같더군요

그부분에선 저도 좀 감동먹었습니다만

극장안은 모두 훌쩍 거리더군요..^^

그렇게 하고 마지막에 그들의 사건 파일을 캐비닛에 넣을때 마무리 방식은

저만 그렇게 생각했나? 주로 감독들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마무리 지었더군요..

영화는 재미있었습니다

보고 나오면서 배우애기보다는 영화가 잼있었다는 애기를 했으니까 좋았다는거겠죠

뒤늦게 추천하니 웃기네요..^^

아참..

여자친구랑 볼때는 꼭 손수건 주세요

전 손수건을 안가지고 다녀서 멋진 녀석이 되질 못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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