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온: 원혼의 부활'을 보고 웃다!

영화감상평

'주온: 원혼의 부활'을 보고 웃다!

1 아직총각 0 5319 0
해리포터 자리가 없어서 같이 간 친구가 이걸보자고해서 마지못해 봤습니다.
제가 공포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거의 안보거든요..
(무서워하지않으니 공포물이 재미있겠습니까)

공포물은 극장에서 보는것 보다는 낮인데도 어둑한 비오는 날에
집에서 으쓱하게 보는것이 좀 더 효과를 준다고 평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날에 듣는 Enya의 노래도 무섭게 느껴졌다는..왠지 오멘을 보고 있는듯한 느낌을 주지않나요?

주온 첫 편은 그런상황에서 봐서 그런가 좀 느낌이 달랐는데..
이번편은 보는 중간중간 ㅋㅋ 웃었네요.. 저말고도 웃는 관객이 많았으니..

눈을 감고 남친 품에 들어간 옆자리 아가씨,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친구,,
무서워하는 사람들도 있긴 했지만,, 제게는 왠지 허무한 느낌마져 주었어요..

코메디는 웃음, 멜로물은 야릇함, 공포물은 무서움이 목적이긴 하지만,,
인과관계를 중시하는 저에게는 이렇게 납득안가는 희생이 맘에 들지않네요..
이유없이 타인을 해치는 경우도 현실에서 종종 일어나지만,
그래도 인을 기본으로 살아가고 싶은 저에게는 상종하고 싶지않은 세계인것 같습니다.


절대주관적인 평점 (2.0/5.0)입니다.



// 극장에서 본 영화에 대한 극히 개인적인 평들..
// 트랜스포머2(4.0),박물관이 살아있다2(3.1),인사동스캔들(4.0),터미네이터4(4.2)
// 스타트랙(3.7),천사와악마(3.4),김씨표류기(3.5),박쥐(3.7),슬럼독 밀리어네어(3.0)
// 그림자 살인(3.6),왓치맨(3.4),벤자민버튼의 시간은~(3.6),13구역:얼티메이텀(3.3)
// 오스트레일리아(3.2),과속스캔들(3.3),예쓰맨(3.3),트와일라잇(3.2),노잉(3.1)
// 눈.먼.자들의도시(4.2),앤티크(3.3),바디오브라이즈(3.4),영화는영화다(3.9)
// 적벽대전2(3.1),신기전(2.9),다크나이트(4.0),적벽대전(3.8),테이큰(4.6),월E(4.2)
// 쿵푸팬더(3.9),놈놈놈(4.0),미이라(3.2),원티드(3.5),강철중(4.1),핸콕(3.3)
// 아이언맨(3.6),인디아나존스4(3.2),나니아연대기2(3.0),아임낫데어(?)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