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이연걸, 유덕화 , 금성무>

영화감상평

명장< 이연걸, 유덕화 , 금성무>

1 공랑 8 5220 1

밑도 끝도 없는 영화...


이영화는 마치 삼국지의 삼형제의 배신편 혹은 대조영의 삼형제의 배신편을 이야기한다.


영화로 만든 2시간안의 영화여서 그런지 이안엔 꽉찬 줄거리는 하나도 없으며 그저 잔인한 전쟁 즐비한 시체들만 보여진다.


그것이 CG가 아니라 엑스트라들이 직접 나온 장면이라서 그런지 나에겐 아픔을 더 안겨줬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굴 하나 보여지지 않고 그저 시체로만 죽어간 이영화의 출연진들 감독은 그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해야한다. 인간을 시체로 보는 나쁜 감독


당신은 실사를 원해 오직 인간으로 만들어 지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는지는 몰라도 인간을 배려하는 맘 아니 배우 아니 엑스트라들을 조금만이라도 배려하는 맘이 있다면 이렇게 고생을 안시킬텐데 아니 고생 시켜도 된다 죽도록 고생해도 작품하나 끝내주는게 나오면 배우는 그걸로 만족한다. 헌데 이영화는 도대체 뭐냐 ,, 이 밑도 끝도 없는 줄거리들은


최고의 중국배우 유덕화 이연걸 금성무를 끌어다 썻으면 그만한 값어치를 하게 만드는 영화를 만들어야지.


배고파서 군인이 되고 그러다 세명은 의형제를 맽고 그러다 서로 불신하게 되고 그러다 동생 여자를 사랑하게 되고 그러다 죽이게 되고 음 그래 원래 인간이란다 그런존재이니 인간이란 욕심과 불신으로 가득찬 존재이니 다 이해한다. 그럼 이런 줄거리를 알차고 재밌게 만들어야지 진짜 단순하게 오직 이런 모습만 관객한테 던져주면 관객이 이영화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이영화는 예고편 1편당 20개를 축소해 놓은 영화라면 정확한 표현이다. 조금만 더 극의 짜임새와 구성 전개 를 신경쓰고 만들었으면 오랫만에 홍콩영화를 기대했던 관객들에게 최고의 영화가 됐을 영화인데 정말 말그대로 밑도 끝도 없고 연걸이 형님의 무술실력만 여전히 녹슬지 않았다고 보여지는 영화이니 이것참 더이상 쓰고 싶은 말이 없다.


그래 진가신 감독 당신이 원한대로 전쟁씬은 참으로 잔인하고 훌륭했다. 당신이 원한게 이거 하나 였으니 뭐 당신이 만족했음 됏지 근데 꼭 엑스트라들을 개고생 안시키고 CG로 해도 이정돈 나왔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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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1 김수웅  
CG는 가격이 싼줄 아나요
반지의 제왕이 CG가 싸서 CG로 만든지 아십니까?

비판을 할꺼면, 제대로 알고 합시다.
1 께봉이삼촌  
동생의 여자 때문? 그게 오양의 생각이기는 한데, 방청운이 정말 여자 때문만으로 의동생 조이호를 죽였을까? 여자만 없었으면 조이호가 죽지 않았을까?

제가 보기엔 중국 무협물 중 간만에 본 정말 괜찮은, 어찌보면 무협물이라 할 수 없는, 정치드라마에 가까운 작품이네요. 판에 박힌 싸움이나 의리 같은 전형적인 무협물과는 내용이 전혀 다른.
1 유명규  
저는 다행이도 방금 영화를 보고 이글을 보았는데요.. 원문과 댓글에 스포성 내용이 있는거 같아요.. 제목에 스포일러 포함 이라는 문구를 넣어주시는게 좋지않을까요?^^;
1 강마이  
제기랄...극장서 예고편보고 꼭 봐야지 했는데..여기..글과 댓글보고...아~ 글 적을때..생각하고 적어주세요.
1 누룽지™  
이 영화, 극장가서 볼 가치가 충분히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스케일이 굉장히 크다할 수 있구요, 전투씬도 다이나믹하게 그려졌고, 인물들의 심리묘사도 훌륭하고 스토리도 그리 어려운 내용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퍼즐을 맞추듯 아주 세밀하게 짜여졌다고 개인적으로 평가합니다. '묵공'이라는 영화를 보고 중국계 영화가 이제는 단순한 무술영화를 탈피해서, 변화를 하는구나 생각했었는데요, 이 영화 또한 변화하는 중국계 영화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연걸의 연기는 이제껏 다른 영화들에서 보지못했던 것이어서 더욱 만족했습니다. 제 경우엔 이 영화를 비록 쪼맨한 화면으로 봤지만, 대단히 만족했습니다. 극장가서 큰 화면과 웅장한 사운드로 감상한다면, 그 만족도는 더 커지리라 확신합니다.
1 김필립  
최고의 중국배우 유덕화 이연걸 금성무를 끌어다 썻으면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영화영화라고 보는데...
 
기대를 많이한 영화가 나를 배신하면 분노바이러스가 들끓쵸?

그맘은 이해하는데 저역시도 이런감상평과 스포일러쏘스에 양성반응이 나오네요.

요즘통 시원찮은 영화들이 많은데 이글보고 간만에 괜찬은 영화가 평가절하 될까봐 답글 달아봅니다.

그리고 잘못이해하신 부분이있으신거 같은데 한번 더 찬찬히보세요. 몇천의 군사를 지휘하는 장군이 여자때문에 아우를 죽일만한 이유가 있는지...

이 영화에 돋 몇푼 받고 얼굴없이 시체엑스트라로 출연한 배우들을 의미있게 만드시길.
1 삐루  
저랑 비슷한 느낌으로 보셨네요.
인력동원이 영화의 완성도를 가늠하는 한 요소가 된다는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위에 몇 댓글은
자기가 재미있으면 남도 재미있을거라는 편협한 사고에 빠져있는 글들이네요.

저런 댓글때문에 시네스트 감상평란이 매일 정전 사태를 겪고 있기도 하구요.
글 추천합니다.
1 방랑고양이  
우우..전 이영화 고작 컴으로 다운받아 본 제자신이 너무나 원망스러웠는데..부디 극장에서 보길 강추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