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 데이비드 게일의 인생 -_-;;

영화감상평

[뒷북] 데이비드 게일의 인생 -_-;;

1 김영재 7 2019 0
어쩌다 어쩌다 데이비드 게일의 인생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안 보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요즘 극장가엔 할리우드형 블록 버스터랑
공포물이 유행이라.. 요즘 본 영화들이 죄다 그런 거라 집에서 그냥
분위기 전환삼아 보면 되..기엔 좀 심각한 내용이지만.. 어쨌든 여름방학
동안 단순한 영화들만 보다가 이거 보니깐 좋구려.

사형제도를 반대하는 철학과 교수 데이비드 게일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를 리포터(이 여자 케이트 윈슬렛인가요?) 의 눈을 통해서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케빈 스페이시가 나온 영화답게 (..왜 ㄷ ㅏ 운을 쓰면 안되는겨..) 반전도 있고.
(요즘엔 반전을 짜맞추는 듯한 영화가 많아서.. 관객에게 충격을 준다기 보다는
단순히 "그렇게 될 수도 있겠네.."정도로 밖엔 공감이 안가네요.)

한가지 모르겠는건 마지막에..
스페인인가..로 보내진 우편물에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대학원생" 이라고
써있는 장면에 대한 것.. 뭘 말하고자 하는 건지 잘 모르겠던데..
아시는 분은 리플좀 -_-;;

음냐.. 인터넷. 콤퓨타.. 이런게 너무 발달해서 요즘엔 거의 영화를 컴으로 (-_-;;;)
봅니다. 예전 영화들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예전처럼 밤에
불 다 꺼놓고 마루에서 집중해서 비디오 (극장가면 당근 집중해서 보지만..)
보는 그 맛은 없어지는 듯 하군요. 덕분에 영화도 음향? 연기? 대사? 이런건 점점
안중에도 없어지고 그냥 "이야기"만 보고 있는 것 같군요.

..돈만 있으면 DVD 같은 것도 어떻게 장만해 보겠지만. (PS2가 있잖냐! -_-;;)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7 Comments
G 홍경탁  
  케이트 윈슬렛 맞을껍니다^^
1 mario  
  개인적으론 절라 짱나고 욕나오는 쒯떵어리였습니다.
1 그냥..  
  전 나름대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반전보다는 사형 제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1 해적  
  영화는 지루하지않았습니다.그러나 너무나 감동을 자아내려고 했는지...마지막
장면에 먼가오싹한 기분이 안들더군요.보통 한번의 반전에도 전 눈물이 찔끔
나거든요^^:
1 해적  
  어떻게보면 스릴러죠.감동과스릴러를 함께자아내려고한것같지만..둘중에하나는 잃
어버리죠ㅎㅎ그래도 영화는 볼만하답니다.
1 임지희  
  모든지 할수 있는 대학생이라고 보낸 우편물의 의미는요.. ^^; 처음에 나온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한 여자가 보낸거예요. 오래전에 봐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메모에 이렇게 써있지 않았나요? "I'm sorry than you thought" -_-(맞나?) 아내랑 이혼하게 된것도, 사실 그 사건이 원인이였으니까.. 사죄의 의미랄까.. 그런걸로 보낸거겠죠.
전 영화 재미있게 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제대로 이해되지는 않아요. 어느 영화평 보니까, 사형제도 폐지주의자들을 자신의 신념을 위해서라면 죽을수도 있는 급진적인 과격주의자들로 묘사했다고 악평을 하더군요. 그 말도 맞는 듯.
1 이동석  
  그 편지의 의미는 제 생각으론,  아내가 남편이 성폭행 한걸로 믿고있었기 때문에, 보낸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