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난 안괜찮은걸.

영화감상평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난 안괜찮은걸.

G 팽들레 22 3091 11
전 박찬욱 감독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좀 나았던 올드보이빼곤 정말 그의 다른작품들은 직접찾아가서 한마디해주고싶을

정도였으니까요.

비나 임수정같은 배우도 역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근데 어쩌다가 이걸 왜 보았는지

기억이 잘 안납니다만.

보는내내 졸려서 죽을뻔했습니다 간간히 졸기도했구요

가벼운 영화치고 너무 지루한.

정말 감상평 쓰라는데 쓸만한 글이 안나오네요

물론 개인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랑 같이 극장에서 보셨던분들.

하나같이 재미없다고 짜증냈습니다.

그나마 배우들 귀엽게 나오니 그거 감상하실분께 추천

아니면 절대 보지마세요.

그럼.

아 태클사절이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22 Comments
1 서동수  
사이보그지만 괜찮던데...
1 연화미소  
감독도 좋아하지 않고 극중 배우도 좋아하지 않는데 왜 극장에 갔을까요??????

하릴없이 깜깜한 극장에 앉아 있는 당신의 모습을 상상하고선 무척이나 애처롭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 아싸가오리  
감독을 좋아해야, 배우 좋아해야 극장에 가는 군요?
그런 기준으로 영화를 고른다면 좋은 영화를 많이 놓칠 것 같네요.
저는 사람을 하릴없이 극장에 앉아있게 한 감독이 참 애처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1 전형주  
때론, 원치않은 영화를 감상할 기회가 있죠.
결과에 따라 만족도가 평이하게 달라질수도 있구여.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작품평가하실때 상대방을 설득할수 있는
개인적인 평이 돼었으면 하는 바램이 드는군요..
1 김정군  
뭐 싫어 한다면 어쩔수 없지만 왜 싫어 하는지나 알았으면 좋겠네요.
1 김우빈  
흠, 여긴 영화에 대한 분석과 평론을 하는 곳이 아니라, 그저 감상평을 자유롭게 남기는 곳이 아닌가요? 지루했다~ 그것도 엄연한 감상평입니다. 이상하게 "좋다. 재밌었다" 하면 이유없이 넘어가는데, "재미없다. 지루하다" 그러면 꼭 이유를 밝히라고 하고, 분석을 요구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그리고 재미없는 이유를 좀 세세히 쓰면 '스포'라면서 엄청 욕들을 하시구요.
그냥 감상평을 간단하게 쓸 수도 있잖아요. 지루하다~ 그거면 족하지 않나요? 서로 편하게 영화에 대한 정보를 찾고 나누는 곳에서 너무 많은 걸 요구하지 않으면 좋겠네요. 어떤 분들은 정말 글 잘쓰시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그분들 글 읽으시면서 공감하시면 또 되는 거구요. 죄송합니다.
1 김정군  
당연하죠 비판은 좀더 신중해야 하는거니까. 좋았다 나빴다 정도를 위해 있는 게시판이라면 그냥 네이버 가서 10자 감상평이나 남기는게 어떨까요?
1 김종현  
여기나 네이버나 별반다르지 않네요. 다르다면 네이버에비해 좀 순화 되었다고 해야하나요?
4천만 전국민이 시네스트에 가입했으며 영화를 봤다면 누구나 영화감상평 게시판에
글을 남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초딩이 놀러와서  "[괴물] 영화가 왜이러삼? 이해할수가 없삼.. 디럽게 재미없네~"
이렇게 올렸다고 어느누가 뭐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에대한 반대 의견이나.. 올바른 언어 사용에대한 태클정도는 당연하겠지만
여기가 전문가평 하는데도 아니고 단순하게 개인이 느낀걸 적은건데
그거가지고 모라고 하시면 안되죠
" 긴급조치19호 재미없어!! "
이것도 감상평입니다
1 김성철  
감상평만 올리면 꼬투리 잡고 따지려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점점 감상평이 안올라오는 이유 같아요..
예전에는 시네스트 감상평보고 숨겨진 명작이나 모르고 지나갈뻔한 잼있는 영화도
많이 알게됐는데...이제 그런 감상평도 별로없고..
개봉작 감상평만 몇개 간간히 올라오는 수준으로 변했네요...
G 파란  
서로 노력합시다. 좋은 공간은 이곳 씨네스트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드는 것이잖아요
1 초전도체  
그러게요...
느낌이나 감상을 간단하게 올릴 수도 있고, 그냥 그렇게 올리면 되는거지,
꼭 거창하게 전문용어까지 들먹이며 고상하게 적을 필요는 없죠.
특히, 좋은 평은 괜찮고 악평은 설득적으로 이유를 들라니...
G DUNHILL  
초전도체님  씨네스트의 오랜팬이라면 그렇게 말씀 못합니다.    이딴식의 감상평은 조금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설득력을 갖추고 평가를 해야 하지요. 단순히 애들 올리는 식의 대충평가는  진절머리 납니다
1 자유형인간  
관리자 코멘트를 보십시오.->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보다 같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코멘트 부탁드려요.
굳이 감상평이 맘에 안들면 그에 반하는 내용으로 따로 감상평을 쓰면 될 일입니다. 비판적인 리플 다는 분들때문에 감상평이 줄어든다는 말에 백배 공감합니다. 단순한 감상평에도 옳고 그른 흑백논리가 존재합니까? 개개인의 감상에 대한 평가는 모두 다르고 당연히 정답따윈 없습니다. 태클질 하시는 분들 감상평의 사전적 의미부터 알고 오십시오. 그렇게 논리적이고 따지길 좋아하신다면 100분토론 시민논객에나 참여 할 일입니다. 논설문 작성도 아니고 무슨 얼어죽을 감상평 쓰면서 누굴 설득하라고 설득력 운운하는지 참..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마십시오. 논설문 읽으면서 감동이 없다고 욕하고 일기가 설득력을 잃었다고 다시 쓰라는 말과 다를게 없습니다. 글의 종류와 목적에 맞는 글을 쓰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하는 설득력이자 필력입니다.
1 최혜욱  
다~~~~ 이해합니다. 여튼 개인의 감상평이니 그럴 만도 합니다. 하.지.만 제발 감상평이라 쓰시면서 절대 보시지 말라는 이런 발언은 아니라고 봅니다.
1 김정군  
글의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누군가를 비판하면서 적어도 이유정도는 말할수 있지 않을까요? 아무리 초딩이라도 이러이러해서 싫었다 정도. 게시판에 글을 올린다는것은 소통을 위한 행위아닙니까. 그것이 아니라면 그냥 메모장에 써서 내 컴퓨터에 저장해 두면 좋겠죠.
1 팽들레  
헉 며칠만에 왔더니 벌써 꽤 많은 댓글이...그다지 좋은쪽은 아니군요..뭐 여러분들말씀 거의 모든부분에 공감합니다. 제가 글 쓰면서도 뭔가 허전했으니깐 보시는 분들 입장에선 더 그러셨겠죠~하지만 전 거창하게 말그대로 '평론'한것이 아니라 제 느낌을 그대로 말씀드린거였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영화는 지루해서(물론 제입장에서) 집중하지 못했으며 그에따라 제대로된 장단점을 파악할수 없던 면도 있었구요~다른분들은 재미나게 보셨다는 분도 많이 계신것같은데.. 그분들 평론과 논리에 맞춰서 자신에게 맞다 싶으면 보러가시면 되겠네요~^^
1 팽들레  
저도 나름 여기서 오래지냈으면 지낸 사람인데 점점 수준(?)이 높아지고 있군요~좋은현상이라면 좋은현상입니다. 하지만 영화란 모름지기 모두가 즐기는 하나의 쇼가 아닐까요? 제 식견상 관객의 눈높이에 맞는 그런 영화가 최고의 영화라 생각합니다. 관람평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려운말 쓰면서 자신에게만 만족할 만한 그런 영화감상평은 오히려 예비관객과의 연결을 망치고 있는게 아닐까요 가끔은 네이버 10자평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1 팽들레  
굳이 내가 재미없던 영화니 감상평을 통해 네티즌 여러분을 설득해 이영화를 보지말자는 운동을 벌일것이 없다면 과연 감상평의 설득력이 아니면 비판의 근거따위가 마나 필요한건지도 한번쯤 생각해 보는것도 괜찮지않을까요? 영화를 비판하고자 감상평을 쓴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느낌을 전달하는것도 하나의 감상평이 아닐까 싶습니다.
1 조욱희  
그나마 올드보이가 나았다? 복수는나의것은/>?
1 조용성  
전 괜찮던데요 ㅎ
1 써뮝  
감상평 이라기 보다 일기 같은 글이네요
1 WhiteWolf  
제목이 너무마음에듭니다 ^^    저두 안괜찮을것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