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추적자.. [스포일러, 질문]
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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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5 05:23
경찰이든 주인공이든 범인을 앞세워 범인의 망원동 거처를 서둘러 찾지 않는 이유가 납득이 되지 않는다.
1) 경찰은 범인이라는 것을 믿고 있고 범인은 미진이 살아있을 거라고 말했으므로 경찰은 망원동 거처를 서둘러 뒤져보아야 할 이유가 분명히 있다. 범인이라고 믿는 마당에, 그리고 미진이 행방불명인게 사실인 마당에, 단순히 범인이 횡설수설하는 것 같다는 이유로 망원동 거처를 서둘러 찾을 생각을 안하고 주소지인 안양에나 경찰을 보내는 뻘짓을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범인이 망원동 거처 주소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얘기했다는 것 같은데, 그게 말이 되고 그 얘기를 믿어주는게 말이 되나? 범인을 앞세워 찾을 수도 있는 것 아닌가?
2) 주인공도 마찬가지다. 핏자국을 본 후인데도 죽였다는 얘기를 믿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전직 경찰이었다면서 직감도 없나?? 범인이 말한대로의 살인 사건들이 있었기 때문에 경찰이 범인이라고 믿는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건가? 아니, 믿지 않더라도 자초지종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인 망원동 거처를 범인을 닥달해 서둘러 찾을 생각을 안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앞세워 가지는 못해도 주소 정도는 추궁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범인이 경찰 손에 있고 자신의 장사가 떳떳하지 못해서? 경찰이 친구이고 어차피 그 장사 다 알려져 있지 않은가?
초반부에 벌써 설득이 되지 않으니, 이거 참.. -_-
3 Comments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기억나는 대로 말씀드리면..
1번의 답변은 경찰들은 시장의 똥투척 사건으로 정신이 없는 상태로 그것을 막기위해..미진이가 아닌 미진이 전의 연새살인사건을 주목하기 때문에 미진의 죽음음 뒷전이었습니다.
2번의 답변은 주인공은 미진을 다른곳에 팔았다에 단정하고 있었죠..그리고 범인이 사람을 죽였다고 했을때..그것은 정신병으로 위장하여 미진이 사건을 빠져나갈 범인의 잔머리라 생각했던거죠...그 당시 주인공은 빛에대한 압박...수가 줄어가는 밑의 여자직원??? 등밖에 생각이 없었던 상황이었던 것 같네요..
1번의 답변은 경찰들은 시장의 똥투척 사건으로 정신이 없는 상태로 그것을 막기위해..미진이가 아닌 미진이 전의 연새살인사건을 주목하기 때문에 미진의 죽음음 뒷전이었습니다.
2번의 답변은 주인공은 미진을 다른곳에 팔았다에 단정하고 있었죠..그리고 범인이 사람을 죽였다고 했을때..그것은 정신병으로 위장하여 미진이 사건을 빠져나갈 범인의 잔머리라 생각했던거죠...그 당시 주인공은 빛에대한 압박...수가 줄어가는 밑의 여자직원??? 등밖에 생각이 없었던 상황이었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