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는 'Eagle Eye,2008' 와 거의 같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이야기의 전개는 전혀 딴판입니다.

'Eagle Eye' 에서 볼 수 있었던 '이야기의 일관성' 이라는 것이 'Echelon Conspiracy' 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게다가 뭔가... 양념이라고 할 수 있는 요소들이 거의 없고 이야기의 전개가 제멋대로이니까 어지럽다고 해야할지 혼란스럽다고 해야할지... '대체 이거 뭐야 ?'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소재가 'Eagle Eye' 와 아주 똑같지는 않고 조금은 차별되는 면이 있어서 아이디어는 괞찮았다고 생각되지만, 스토리가 너무 빈약하달까요... 'Antitrust, 2001(국내 개봉명:패스워드)' 만큼의 스토리에 대한 품질을 가졌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로써 근래에 보기힘든 '누가 뭐래도 내 맘대로인 영화' 인듯합니다.

재미가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극장가서 돈내고까지 볼만한 가치는 없는... 그냥 저냥 볼 영화가 전혀 없을때 비디오테이프나 DVD 대여해서 호기심에 한번쯤 봄직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평점을 매긴다면, 10개 만점기준해서
, 4점 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