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앤 퓨리어스 - 홉스 앤 쇼 / Fast and Furious Presents Hobbs and Shaw (2019)
패스트 앤 퓨리어스 팬은 아니지만 꾸준히 보고는 있는데
홉스 앤 쇼 만족스럽습니다.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두 녀석의 껄쩍지근한 버디무비.
세세하게 잡고 늘어지자면 걸고 넘어질 부분이야 언제나 많은 것이겠지만
오락 영화로서는 시원, 화끈, 속도감 넘치네요.
적도 나름 강해서 심심하지 않고 오토바이 추격 장면의 변신 모습은 꽤나 괜찮았습니다. ㅋㅋㅋㅋ
다만, 적의 수뇌부..
명령 내리는 녀석의 똥튀기는 헛소리 명령은 나름 실소를 자아내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장면마다 만족스러운 액션이 충분히 커버해 주네요.
게다가 라이언 레이놀즈가 맡은 로크 요원은 데드풀에서의 똘끼 만발한 입담으로 소소한 재미도 솔솔 뿌려주고 있고
시무룩한 일이 많은 요즘에 보면 속이 뚤릴 만 한 영화 아닌가 싶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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