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헬싱

영화감상평

반헬싱

1 빠시어 0 1693 1
액션도 괜찮았고 스토리도 별 문제없고 재미있었습니다.

싱이의 활약상이 초반에 괴물을 처리하면서 나오는데

계속 이어지는 스토리에선 싱이의 비중이 별로 크지 않은듯 싶습니다.

몸속의 늑대를 지배하느냐 못하느냐 이 부분도 별로 크게 나타나지 않았고

멋지게 나왔던 큘라는 똘마니 3명의 역활에 비해 얼굴은 많이 나오는데

결말을 보면 큘라는 스토리상 너무 큰 비중으로 얼굴을 들이미는데

아무리 스토리 중간에 늑대인간이 큘라를 잡는다고 했지만

큘라가 싱이에게 좀 많이 후두려 맞습니다.

이렇듯이 스토리가 좀 빨리 빨리 넘어가는 느낌이였습니다.

아인슈타인 우유를 마시며 근근히 살아가던 슈타인이를 갑자기 발견하고

싱이의 부하였던 캐릭터가 여인과 밤을 지내면서 벽을 건들자 벽화가 튀어나와 예언하는것

큘라의 성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소년탐정 김전일의 논리를 내새워 퐝당하게 찾아버린것

싱이의 몸을 원상태로 돌릴 약이 있을줄은? 또 그 약을 찾으러 가는 거침없는 진행

게다가 그 늙은박사에게 다리를 가격당하고 갖혀버리기 까지...

액션이 많이 기억나는걸 보면 스토리에 비중은 크게 없었던것 같습니다.

스토리에 연관성이 크게 떨어졌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영화에서 다 설명하자니 지루해 지는감도 생길테고

영화가 또 이런 허구이므로 그러려니 문제없이 봤습니다.

퐝당하게도 결말은 배드엔딩입니다. 좀 안타깝더군요...

그외에 기억나는 영화 곳곳의 장면을 뽑자면

액숑영화에서 보기 힘든 웃음을 준 장면이 있습니다.

늙은박사의 추락씬의 전기딱딱이의 강약약,강약소리는

마치 우리나라 전통 판소리를 들을때 옆에서 북을치는 고수의 열정과 똑같았습니다.

또한, 요즘 클레멘타인 이후로

영화에서 보기 드물었던, 저를 살짝 동심의 세계로 만들었던

클레멘타인 "아빠 일어나" 에 버금가는

"헬싱이 안녕~" 이라고 말하는듯한 여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한떨기 눈물을 훔치지 않을수 없었던 빠시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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