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들 사이에서 혹평과 호평이 양분되듯이 이 영화를
보신분들 사이에서도 나뉘는것 같군여

전 오늘 극장서 보고왔는데 Two thumbs up !(두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립니다.)
2시간10분이란 러닝타임이 너무나 짧게 느껴질 정도로 영화 보는 내내 완전히 몰입할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자연의 힘이 얼마나 위대하고도 무시무시한것인지 다시 한번 절감했고
단순히 "지구와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자" 라는 뻔한 도덕책에 나오는 격언이 이 영화를 보고나면
뼈저리고도 섬뜩하게 다가옵니다.
평소에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고 지내듯 우리들은 평소 지구의 소중함을 못느낀채 살고 있으니까요.

핵으로 가는 도중에 나오는 광물들도 참 잼있져..크리스탈 숲과 섬만한 크기의 다이아몬드들....
하지만 그떄 그 상황에선 지구 크기의 다이아몬드가 몽땅 자기것이라 해도 전혀 무의미 하겠죠.

단순하고 뻔한 영화라고 하실분들 계시겠지만 이 영화는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줍니다.자연의 소중함,재물의 덧없음...............
그런면에서 새삼 인간에게 교훈을 주는 훌륭한 영화이기도 하죠

화려한 CG 의 볼거리와 재치와 코믹, 떄로는 슬픔을 적절히 버무려놓은 최고의 오락영화인것 같습니다.

아마겟돈을 따라했다라는 평도 있던데 개인적으로 아마겟돈 보다
더 실재감이 느껴지고 훨 잼있었던듯 싶네요

피아니스트 본 이후 최고의 영화였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