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일병 구하기..

영화감상평

라이언 일병 구하기..

1 zz___zz 5 1994 0
이번에 처음으로 보게 됐는데 그전에 위 워 솔저스와 어떻게 다를까 생각 해봤습니다만..

내용은 둘다 거의 똑같습니다.

둘다 한사람의 회상으로 시작해서 묘지에서 침울하게 끝납니다.

미국식 영웅주의라면 맞는 말이기도 하고 전쟁의 무서움을 보여줬다고 해도 맞는말이고..

위 워 솔저스가 더 전쟁을 잘 표현한것 같지만 잔인하게 죽는 장면이 너무 많이 나와서 뒤끝이 상당히 찝찝합니다.

백린탄 맞고 얼굴살 잘라내고,네이팜 맞고 뼈가 보이고 시커멓게 탄 얼굴,헬기 기관총 난사에 벌집되는 장면은 정말 죽여(?)줍니다.

어떻게 이것을 보면서 팝콘이 넘어가는지...

약간의 재미를 추구하면서 전쟁영화를 보려면 라이언을 추천합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는 아직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대충 라이언의 확장판 같은데..한번 볼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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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이태중  
  몇 개월이 지났지만 생각 나는것은 멜깁슨 뿐이군요. 전쟁의 처참함이나 잔인성, 심리 묘사 뭐하나 느끼게 해주는 것 없이 멜깁슨 혼자서 다 해 먹는 영화 같은 생각이 듭니다. 다시는 멜깁슨 주연은 보기 싫어 지는 영화.
1 리키  
  위 워 솔져는 미국판 배달의 기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영화
1 박순익  
  여담으로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 트리플 엑스 주인공 나온다는... 놀랬슴당... ^_^
1 이준용  
  전 밴드 오브 브라더스 며칠전에 다 봤는데요, 라이언이랑 비슷하긴 하지만 훨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10부작(600분) 인디 미국식 영웅주의보다는 전우애에 초점을 마니 맞춘거 같더군요. 라이언 봤을때는 "전쟁이란 참 무서운 거여", "잘 만들었구만, 재밌다."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밴드 오브 브라더스 봤을때는 감동이 밀려오더군요. 피보다 진한 전우애를 보고.......... 몇몇 장면에서는 눈물 날뻔 했습니다.
한마디로 정말 볼만합니다. 
1 채종국  
  라이언이 훨씬 뛰어남 ;;
밴드오브브라더스는 정말 ㅠㅠ 대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