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당무! 여자친구랑 어젯밤 보았다.
개봉첫날이라 관객수 만땅!! 널널하게 보고싶었는데.. 너무꽉차서 숨막혔다...

런닝타임 2시간 남짓....
박찬욱감독 제작 2008년 신작이라고 광고 무지하게 때리던 예고편!!!
근데 네이버영화 찾아보니 이경미감독 이라고 써졌다.. 제작과 감독은 다르군..쩝...
예고편에 너무 박감독의 신작이라고 뻥쳐논거보면 대충 감이 온다 ㅋㅋㅋ
툭하면 빨개지는 삽질의 여왕이라고 나오는데.. 사실 이영화와 공효진이 얼굴빨개지는건
영화와 별로 관계가 없다 걍 시도때도없이 특수효과로 이야기와는상관없이 빨개진다.

영화의 대충이야기는
공효진이 고딩때 왕따였는데 선생이 불쌍해서 좀관심가져줬다가 공효진이 자기좋아한줄알고
착각하여 그 고등학교에 러시아어 선생으로 와서 계속 스토킹하다가 선생이 다른여선생
좋아하여 그 이쁜여선생과 떼어노을라고 선생님 딸과 음모를 꾸며서 서로 갈라놓는다는
이야기이다.(근데 여기서 선생은 딸있는 유부이다)

도입부부터 중반부까지는 나름대로 웃긴장면도 많고 재미있고 하지만
중반부부터 말도안되는 억지설정과 지루한 전개로 특히 결말에 너무도 어이없는상황으로
짜증나게 만든다.
여선생이쁜걸로 난 계속봤다. ㅋㅋㅋㅋㅋ
선생님의 딸 서종희는 시트콤 레인보우로망스에 서우인데 화장을 안하고 보니
완전 얼굴 이상했다..ㅋㅋㅋ 역시 여자들은 화장을해야 되는군..ㅎㅎ

이영화의 대충의 느낀점은
외모가 안되면 끝까지 안되고, 외모가 이쁘면 끝까지 잘된다 ㅡ.ㅡ

나오면서 다른 많은 여자들이 잼있었다고 하고 나의 여자친구는 별로다하였고..
나역시 재미를 위주한 내스타일에는 억지스러운 설정,억지스런 웃음 때문에

별점 5개의 별2개반을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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