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볼만한 영화가 없던터라
멜깁슨 나오는 딸의 복수를 하는 액션영화라길래
그냥 봤습니다...
그러나 테이큰 같은 영화를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첫째 이영화는 액션 영화가 아닙니다
액션이라할만한 장면은 없습니다...
주인공이 싸움을 잘하는것도 아니고..
그저 범인의 단서를 찾아 해매는 장면이 다입니다...
액션을 기대하셨다면 많이 졸리실겁니다...

둘째 스릴러도 아닙니다...
스릴러라면 긴장의 끈이 있어야 하는데...
초장에 범인이 누구다는걸 벌써 알려주고 있기에...
그저 직접적인 단서를 찾아 다니는 내용입니다...
특별히 숨은 내용이나 놀랄만한 내용도 없습니다...
반전 같은건 더욱더 없고요... 주인공이 현직
경찰이라서 특별한 기술도 없고 그저 평범하게
단서 찾아 다니기만 하기에 찾는 과정에서의
긴장도 전혀 없습니다...

셋째 결말이 너무 허무합니다...
이렇게 마무리 지을려고 영화 내용을 전부
소비했나 싶습니다...

네이버 평점은 절반만은 믿었지만... 이번엔
솔직히 알바가 있다는 말을 절실하게 느꼈네요...
알바들: "액션 대박임" "올해 최고 액션..."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이야기입니다... 평점이 그리 높을리가
없습니다... 멀티플렉스 극장들 상영하는곳도 적고
상영하는 극장이라도 딸랑 1관만 상영하는 이유가 있었더군요

내용을 한줄로 마무리 지으면
그냥 딸잃은 평범한 아버지의 비애? 정도

혹시 보고 싶으시면 영화관에서는 보지 마시길 빕니다...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