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러를 보고...

영화감상평

레슬러를 보고...

1 조길찬 1 4916 0
미키루크의 생애 최고의 연기를 펼친 레슬러를 봤습니다..

내용은 퇴물이 된 레슬러의 마지막 링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을 잔잔하게 보여주더군요...

한때 헐리웃 최고의 섹시남으로 꼽히기도 했던 미키루크가 성형 부작용으로 엉망이 된 얼굴로 이따금 영화에서 보이긴 했지만 원톱으로 주연을 맡기도 참 오랜만이더군요...

박진감 있거나 화려한 카메라 워킹없는 레슬링 장면이지만 왠지 모르게 작품속 "램(미키루크의 별명)"의 쓸쓸함과 허무함이 잘 녹아 거부감 없는 영화 한편이 탄생되었습니다...

연기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레슬러라는 영화..미키루크를 다시한번 재 탄생 시키는 그런 영화가 되었네요...

많은 호평에 기대를 많이 하고 봤는데 저한테는 꽤나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1 Comments
1 홍선호  
머찐영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