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돌아가는 화려한CG,긴 시간동안 볼거리는 충분히 많은데.
역시 스토리의 중요성을 느낀 영화였습니다.

'영화'라 하면 이야기....스토리인데....
제생각에...음식으로 표현하자면....원재료의 중요성?

최고급 한우는 구워서 소금만 쳐서 먹어도 아주 맛있지만
낮은등급 한우는 아무리 맛있는 양념을 해도 음식맛이 별로죠..

아바타는 엄청난 양의 양념만을 뿌린영화....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내용같다고 생각했는데...
혹시 battle for terra.2007(테라와의 전쟁)이란 애니메이션영화를 보셨는지요?

내용과 배경이 거의 흡사하던데요..

아름다운 문화를 가진 원시부족,인간은 숨쉴수없는 행성
사고로 원시부족 마을에 떨어진 주인공,그들의 호의,선량함을 느끼게 되고...

인간들은 산소폭탄을 풀어 인간은 숨쉬고,원시부족은 숨못쉬게 만들계획..
행성의 원시부족을 죽이고, 그자리를 점령하려 공격준비...

전쟁광인 고위간부 군인에 의한 선제공격 파괴,
고대선조의 날틀을 타고,반격을 가하는 원시부족,

인간의 잔혹함에,원시부족 편에선 주인공 인간...
마지막에 인간vs원시부족 대전쟁이 일어나고...

혹시,이영화를 참고한 것이 아닌가 하는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