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엄을 보고

영화감상평

메디엄을 보고

1 안상진 0 4806 0
예전에 잼나게 봤던 엑소시스트 느낌이 나더군요. 강령술(죽은 자의 혼령을 불러내는 의식),영매(죽은자의 영혼을 불러 빙의하는자,한국식으로 무당),영기(영매의 몸에서 나오는 혼령의 기운),시신마법(네크로맨서),지박령(집에 머무는 혼령),종교에 의한 인간구원, 여기에 심리공포의 요소를 절묘하게 배합시켜놓았더군요.

갠적으로 근래에 본 그 어떤 슬래셔무비(나름 좀비류도 즐김)보다도 오싹한 공포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심리공포물중에 식스센스이후로 정말 몇년만에 제대로 된 작품을 봤다는 생각입니다.
깜짝 놀래키는 요소도 좋았고 마지막에 충격적인 반전을 통해서 오금이 저릴 정도의 공포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연인이 함께 극장가면 남친이 여친을 껴안아줘야할 장면이 많다는...ㅋㅋ~ 갠적으로 초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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