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 (코믹+공포)

영화감상평

차우 (코믹+공포)

1 한정섭 1 5169 0
오랫만에 GS칼텍스 이벤트 당첨되서
15일 개봉인데 12일날 보게되었다..ㅋㅋㅋㅋ
사람들이 좋아하더군.. ㅋㅋㅋ

이영화는 엄태웅이 나오고 조연들은 그다지 유명한사람들이 나오질않는다
대충 이야기는 이렇다..

경찰인 엄태웅은 도시에서 시골로 발령받고
그도시의 사람들이 어떤 짐승에게 하나씩 죽어간다.
엄태웅과 손녀를잃은 장항선과 윤제문이 등이 총들고
그 식인멧돼지를 잡는 이야기이다.ㅋㅋㅋㅋ

이영화의 포스터로 보면 공포물이라고 생각했는데
공포와+코믹이 반반씩 섞여 적절히 조화를 잘이루었다.
사람들이 가끔씩 놀라고 웃어가며 재미있게 보았던거같다.
그러나 CG면에서는 한국영화가 그렇틋 별로떨어지고
멧돼지가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설정에서도 그렇틋 멧돼지는 뒤에서 빨리쫒아오는데
도망가는 사람들은 별로 세게 안뛰는데도....등등 느껴진다..ㅋㅋ

이영화의 공포는 엽기적이다 대충 시골에 미친여자가 나와서
미친짓거리 하는게 웃긷던가.. 여자가 멧돼지에게 쫒겨 겨우살았는데
차에 부딪쳐 죽는다던가..엄태웅의 치매걸린 엄마의 이야기등 ㅋㅋㅋㅋㅋ
영화의 마지막은 다른 공포물과 마찬가지로 식인멧돼지의
새끼가 다음을 기대하는 눈빛으로 째려보면서 끝난다..ㅋ


괴물보다는 많이 떨어지는 CG에 괴물과같은 스토리에 좀그랬지만.
지루하지않고 코믹과 공포가 적절하게 분포하여
그래도 예전에 "7급공무원"같이 억지웃음보다는 나은거같은영화..
여자친구와 웃으면서 영화보았던걸 생각하며

별점 5점에 별3.5개를 주고싶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1 Comments
3 김충환  
저는 이 영화를 8일인가 그때 롯데시네마에서 시사회로 봤었는데..
감독 전작 <시실리 2km>랑 영화 분위기가 상당히 흡사하다고 느꼈습니다.
솔직히 저는 쓰신분만큼 재밌게보질 못한게
적절하게 분배됐다기엔
너무 영화가 진중한 면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나름 비장할때는 비장하게 나가야될텐데 그냥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가볍다보니..
아마 딱 기대한 방향이 많이 어긋나서 그런건 아닐까싶네요.

주위에 저거 예고편보고 대충 괴물같은거로 예상하는데
뜯어 말리고있습니다. 착각하지말라고. 사실 머리 비우고 보기엔 크게 나쁠것같진않지만요.

왠지 <시실리>처럼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고 안좋아하는사람은 바로 기억에서 지우고싶을정도로
좀 많이 갈리지않을까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