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7 AC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과 감상평

영화감상평

FF7 AC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과 감상평

1 이구아나 1 1727 0
<감에 앞서 개인적인 생각들...>

음악, 영화, 게임, 음식 등 어느 장르, 분류를 막론하고 각자 선호하는 것들이 있기 마련이다.
음악은 락, 메탈, 클래식 등 무수한 장르가 있으며, 영화, 음식, 취미 등도 마찮가지다.
게임.
게임도 롤플레잉, 시뮤레이션, 액션, 레이싱 등 셀수가 없고 각자 자신이 선호하는 게임을 즐기고 있는데.....
특히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롤플레잉 중에서도 '파이널 판타지'와 '드레곤 퀘스트'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 한다. (오죽하면 이 두 게임소프트 한편당 판매수가 300만장 이상이니...국내 대박난 개봉작 이상이네)
여기서 '파이널 판타지'는 플스1 기종으로 '파이널 판타지7'이 출시되면서 일본 게임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유저중에서도 FF7 하며 밤을 새고 극중 주인공이 뒈질때 같이 마음 아파한 인물이 나 말고도 부지기수일거고...

그럼 됐지 않나.
매니아를 위한, 즉 게임 FF7를 사랑하는 수천만명(이상일지도 모른다)을 위한 서비스 무비를 만든 스퀘어 에닉스에게 고마움을 표하지는 못하더라도 즐겁게 봐 주면 그만 아닌가...

더구나 기대이상의 비쥬얼과 연출을 보여주고 있는 이 팬 서비스 DVD는 내가 보기엔 웬만한 헐리우드 극장판 3D 극장판 이상이라 생각한다. (솔직히 슈렉, 몬스터 주식회사, 인크레더블 외엔 재밌다고 느낀게 없다)

간혹 다른 분들의 감상평을 읽고 있으면 한가지 크게 망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DVD판 무비는 단지 팬 서비스를 위해 만들어 졌을 뿐 극장에서 개봉하거나(출시전날 5개관에서만 개봉했다고 한다) 일반 관객들을 위해 제작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일본에서 본다면 게임 유저층이 워낙 많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충분히 이윤이 남았겠지만)
이런 무비를 헐리우드 극장판이나 다른 환타지, 액션 영화에 비교하며 재미를 찾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는 것이다....

나는  무비를 감상하면서 그저 일본의 스퀘어 에닉스라는 회사가 팬들을 위해 이러한 소프트를 출시하는 현실이 부러울 따름이다...


<감상평>

보는 내내 즐거움과 감동을 느꼈지만서도 굳이 몇가지 장단점을 찾아 본다면.
먼저 액션이다.
눈이 휘둥그레지는 액션씬들. 특히 터널안에서의 싸움은 압권이었다아아아..
근데...이 화려한 액션을 내 눈이 못 따라가는 건지..나중엔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라.
칼부림이 너무 빠르고 모션이 뚝뚝 끊겨 어떠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지...

사운드면에선 뭐라 할말이 없다.
스토리도 액션에 치중했는지 단순하기 그지없고 그다지 흥미롭지가 않더라.
또한 불만아닌 불만으로 레드와 권투하는 놈(이름이 생각안남)의 출연이 너무 잦던데..아마도 이들이 주인공인 모바일게임 홍보성 때문인지 모르겠다. 차라리 유피나 바렛의 비중을 더 늘렸더라면 좋았을 걸.

여담으로 두번째 보니  몇몇 요소들이 눈에 들어 오던데..
하나는 물에 빠진 핸드폰에서 음성메시지..리브라는 사람은 게임 초반에 신라레지스탕스 중 한사람이 아닌가 싶다.
또 읽어버린 고향 아지토의 싸움에서 클라우드가 검기를 날리던데..게임에서도 비슷한 리미트기가 있던걸로 안다.

마지막으로 너무나 아쉬웠던 것은....쵸코보랑 모그리가 왜 안나왔냔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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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김현우  
  모그리 나왔습니다. 그리고 각 캐릭터마다 각자 자기 리미트기를 썼습니다. 클라우드, 티파, 바레트... 다른 캐릭터의 리미트기는 발견하지 못했지만... 세명의 리미트기는 있었습니다.. 클라우드는 리미트기가 아지토 말고도 많이 나왔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