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판 원피스 6기 극장판입니다.

제목은 "오마츠리 남작의 비밀의 섬"이라는 제목입니다.

아이 따라서 가끔씩 봤던 원피스인데 극장판으로 나왔더군요.  역시 원피스 다운 내용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적 루피 일당들의 바다를 누비며 겪는 좌충우돌 탐험 이야기가 또 한번 신나게 전개 됩니다. 이번엔 오마츠리(축제라는 뜻이랍니다.) 남작이 사는 한 섬을 방문하여 그의 신하들과 목숨을 건 경주에관한 내용입니다. 재미있네요 기존의 극장판보다 조금 다른듯한 그림체들 그리고 조금의 CG가 추가 되었네요
 
원피스를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뭐니뭐니 해도 해적들 서로간의 끈끈한 우정과 동료애 때문입니다. 친구와 동료를 위해서는 목숨도 아끼지 않고 희생하는 해적 두목 루피의 리더쉽과 활약이 만화 전체의 일관된 주제입니다. 저런 리더쉽이 있어야 하는데 저런 동료애가 있어야 하는데 하며 ㅎㅎㅎ 내심 루피를 부러워해 보기도 합니다. ㅎㅎ

그외에도 원피스는 다양한 매력들이 있습니다. 내용도 참으로 기상천외하고 각각의 등장인물들의 독특한 개성들도 참 잘 드러나도록 만들었습니다.

루피 일당들의 캐릭터 구성도 정말 절묘 합니다.

고무인간 루피, 검객 조로, 발기술의 대가 샹디, 근육맨 사슴 쵸파, 냉철한 항해사 나미, 덜렁이 우솝, 바다의 학자 로빈 등 정말 멋지고 서로에게 잘 어울리는 캐릭터들 입니다.

단 하나 단점이 좀 있다면 아이들이 즐겨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장면들이 지나치게 많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