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연애술사

영화감상평

[영화감상]연애술사

1 바람돌이 3 1958 2
이 영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을 한때는 엄청 좋아한 적이 있었다. 왠지 모를 친근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뭐~ 실제로 무슨 관계(?)가 있다는 것은 아니다. 왜 막연한 친근감 같은.... 그런 느낌을 말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류의 영화를 참 좋아하는 편이다. 서양영화든 동양영화든 어느 나라 영화라 해도 이런 류의 유치하면서도 두 사람의 사랑이 싺트는 그런 사랑 영화가 좋다.
결과 뻔한 줄 알면서도 보게 되고, 유치하기 그지 없는 장면에서도 가슴 뿌듯한 느낌을 받는 것은 아마도 사랑에 대한 나의 또다른 느낌 때문일까?
하여튼 이런 사랑을 다룬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이 영화도 재미있게 봤다고 말할 수 있다.
다른 영화와 다르게 마술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도 나에게 제공하는 흥미를 끄는 요소였다.
영화내내 따분하게 봤을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 안에 흐르는 잔잔한 우리들의 일상과 한번 비교해보라. 너무나 특별한 이야기가 아닌가?
물론 주제는 자못 무거워질 수도 있다. 등장하는 이야기가 그런 사회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들긴 한다.
그런데 왠지 그런 것은 이 영화안에서 별로 언급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그런 것을 포용하고도 충분히 사랑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지, 아쉬운 것은 '여배우와 그녀의 역할이 좀 안맞는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즉, 배역에 대한 부분이 좀 여주인공과 실제 여배우의 이미지가 안맞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색하다는 생각을 했다.
하긴 약해보이는 그녀의 이미지가 왠지 피해의식을 불러 일으키고, 이 영화안에서 주제로 등장하는 것과 맞아 떨어져 이만큼의 영화가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여배우가 부족한 연기력을 발휘한 것은 아닌가 라는 견해다.
전체적으로야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만족스럽다고 하지만, 부분부분에 부족한 면이 보인 것은 아마도 여배우에 대한 나의 선입견 때문이었을 것이라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3 Comments
1 야잉  
  대략 첫 이미지가.. (역시 얼굴이겠죠?) 중요한걸지도 모르죠...

맏은 역활이 성격이랑 틀리더라도 보여지는 이미지는..

그쪽으로 봐 지죠~ ^^; 저두 그렇답니다 ㅋ
G 씨발년  
  하하 왜 나왔냐             
G 백군  
  윗넘아 니는 왜 리플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