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을 좋아해서 예전에 받아놓고... 다른일에 치여 미루고 있다가 어제 봤습니다.
감독의 전작들을 몇 편 봐서.. 대충 예상은 했었지만...줄 몇개로 해결하는거엔 무척 황당했다는......
긴 러닝타임에 초반부의 약간 지루한 전개에 지겨움을 느낄수도 있지만....
뒤로 갈수록 흡입력이 대단하네요..
니콜 키드먼의 매력하고 영화하고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배우로는 절대 이런 느낌을 못 낼꺼 같다는... 키드먼으로서 영화가 더욱 빛난다고 느꼈습니다..
스왓보고 이거 봤는데.. 스왓은 그저 그런 평범한 킬링타임용이었지만....

도그빌은 두고두고 생각할 여지가 많은 영화였습니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면 욕만 먹겠지만....
'나도 영화평을 같이 할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만 -_-
조폭마누라 같은 영화만 좋아하는 넘들만 있어서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