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포인트의 내용은 사실(오십프로정도) 을 바탕으로한 영화이기때문에... 짜임새가 억지다 라는 표현들이 많이 보이네여 ...

하지만....우리가 느끼는 공포는 항상..그 원인과 결과 가 있는것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순간 ...느껴지는 공포야 말로 현실적이면서 소름 돋치져  ... 가끔 저도 순간 순간 공포를 느낄때도 있지만.- - 

공포의 중심에선 여자가 누구냐...왜 나오나..  이런걸 해명했어야  했다?  ..오히려 이런 부분을 영화에서 보여준다면....진부한....예전에 많이 봐오던...사연있어 죽어 귀천을 맴도는 ....전설의 고향같은 분위기가 아닐까여 ?  -0-;

이 영화의 내용 의 중점도.....미스터리의 원인을 찾는것이 아닌... 내가 직접 겪는  공포 그 자체에 있다고 봅니다.

정이병이 왜 처음엔 없었는데 중간에 나와서 사라지고... 이런것 논리적으로 공포 영화를 따지려고 든다면... 이 세상의 모든 공포물은 말이 안됩니다 . 0-

그 자제적인 공포 분위기에 빠져서 감상하신다면....정말 ...실감날거에요..ㅋ 

  마지막에...감우성의  여자 귀신을 보고 ....공포에 질리는 장면은.. 정말로..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온몸이 오그라 드는...;; 꿈속에서 느꼈던 공포를 느끼는듯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