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이 남는 영화.. "지구를 지켜라"
오늘 MBC 에서 영화제가 하더군요..
대상은 역시 "살인의 추억"~~ 모두가 예상했겠죠.
하지만 왠지 "지구를 지켜라" 가 대상을 탔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더군요.
오늘 시상식이 끝난 후에 다시 한번 지구를 지켜라를 봤습니다.
마지막 지구가 폭발해서 없어지는 장면에선 왠지 찝찝한 기분이 들었네요.
무언가 교훈을 주는 영화 같습니다.
종반부에는 히틀러 시대 맞나요?
유태인들의 희생 장면이 막 스쳐지나가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런 식으로 사람들이 서로 죽이기 위해 전쟁을 일삼고 짓누른다면
언젠가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처럼 지구가 폭발해서 우주에서 사라질 날이
올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더군요.
영화가 끝난 후 엔딩 장면에서 신하균의 과거 시절이 나오던데
거기서 찡한 감동과 안타깝고도 찝질한 여운이 남았습니다.
처음에 제목만 듣는다면 모두가 3류 코미디 영화로 생각하겠죠.
저 역시 영화 초반부 까지만해도 좀 웃긴 장면도 나오고해서 그렇게 생각했으니...
백윤식의 처절한 연기와 신하균의 싸이코 적인 연기는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거기에 뚱뚱하신 여자분의 연기도 좋았구요.
앞으로도 이런 한국 영화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명작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상은 역시 "살인의 추억"~~ 모두가 예상했겠죠.
하지만 왠지 "지구를 지켜라" 가 대상을 탔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더군요.
오늘 시상식이 끝난 후에 다시 한번 지구를 지켜라를 봤습니다.
마지막 지구가 폭발해서 없어지는 장면에선 왠지 찝찝한 기분이 들었네요.
무언가 교훈을 주는 영화 같습니다.
종반부에는 히틀러 시대 맞나요?
유태인들의 희생 장면이 막 스쳐지나가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런 식으로 사람들이 서로 죽이기 위해 전쟁을 일삼고 짓누른다면
언젠가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처럼 지구가 폭발해서 우주에서 사라질 날이
올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더군요.
영화가 끝난 후 엔딩 장면에서 신하균의 과거 시절이 나오던데
거기서 찡한 감동과 안타깝고도 찝질한 여운이 남았습니다.
처음에 제목만 듣는다면 모두가 3류 코미디 영화로 생각하겠죠.
저 역시 영화 초반부 까지만해도 좀 웃긴 장면도 나오고해서 그렇게 생각했으니...
백윤식의 처절한 연기와 신하균의 싸이코 적인 연기는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거기에 뚱뚱하신 여자분의 연기도 좋았구요.
앞으로도 이런 한국 영화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명작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6 Comments
맞아요. 객관적으로보면 '지구를지켜라'의 작품완성도가 더 뛰어났습니다. 메세지도 강했구요.
단지 짜임새나 전체적인 구도에서 살인의 추억에 못미쳤는데, 그건 영화주제의 특성이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아무래도 살인의 추억은 어느 한 부분을 다룬 영화고, 지구를 지켜라의 경우는 워낙 포괄적인 주제를 다루다보니, 1시간 40분안에 모든걸 보여주지 못했고, 차라리 아예 흥행을 포기하고, 좀더 작품성에 치중했다면 모를까, 군데군데 관객을 의식한 부분들이 오히려 영화의 완성도를 반감시킨 결과가 아닐까싶네요...
단지 짜임새나 전체적인 구도에서 살인의 추억에 못미쳤는데, 그건 영화주제의 특성이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아무래도 살인의 추억은 어느 한 부분을 다룬 영화고, 지구를 지켜라의 경우는 워낙 포괄적인 주제를 다루다보니, 1시간 40분안에 모든걸 보여주지 못했고, 차라리 아예 흥행을 포기하고, 좀더 작품성에 치중했다면 모를까, 군데군데 관객을 의식한 부분들이 오히려 영화의 완성도를 반감시킨 결과가 아닐까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