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영화 [ 나비 ]를 보고..

영화감상평

우리나라 영화 [ 나비 ]를 보고..

3 일요일 3 1799 0
SF도 아니면서 싸이버 펑크 같은 허무주의적인 느낌이 묻어나오는 흐름 속에 심어놓은 소중한 인간애의 히스테릭한 표현.. 정말 개성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다소 황당한 소재, 어색한 대사에다가 국어책을 읽는 듯한 부적절한 연기 조차도 의도된 것인양  묘한 조화를 이루더군요.
최근 소재의 메너리즘에 빠진 듯한 한국영화들의 범람 속에 신선한 충격같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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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모다냥  
  다소 연기력이나 스토리가 부족하더라도 나비처럼 색다른 영화들이 많이 나와야 발전할수 있을거 같에요. 요즘 영화들을 보면 한국영화나 외국영화 다 마찬가지로 소재가 많이 부족한거 같더라구요. 그런면에서 보면 이 영화에게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1 문병호  
  전 상당히 충격 먹었어여 사실 어쩌면 흔한 시나리오 라고도 하겟지만여
여주인공(강혜정말고)이 자신의 과거를 두번 지우려 했다는 것에서여
과연 나도 과거를 지운다고해서 다시 지우고싶지 않은 과거를 가지게될지..
누구나 자신의 생에 만족하긴 힘들지 않나 생각대여
1 김성호  
  망각의 바이러스 나비.. 정말 한번 봣을때는 몰랐는데 다시보니.. 정말 좋습니다.

망각의 바이러스.. 그 여주인공 연기가 정말 대단하고요. 너무좋은 영화 영화는 잘모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