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m 2011, 졸업파티

영화감상평

Prom 2011, 졸업파티

1 누룽지™ 0 4406 0

이 영화, 포스터를 처음 봤을땐 뭔가 야시시한 코메디 영화인줄 알았다
 
영화가 시작되고 처음 화면에 Walt Disney 로고가 나올때쯤에서야, 내가 예상했던 영화가 아니란 걸 알겠더라. She's All That 이나 10 Things I Hate About You 같은 종류의 영화일거라고도 생각했지만 예상은 철저히 빗나갔다.
 
'졸업파티' 라는 상징적인 행사를 통해 여러 다른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영화이고, 그 '졸업파티' 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처지가 전혀 다른 남녀가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는 내용이랄까? 이제까지 봐왔던 로맨틱 코메디 청춘물들과는 차별되게, 인물들의 심리묘사가 훌륭한 영화라고 느꼈다. 내가 보기엔 코메디 영화는 절대 아닌듯. 내용이 너무 무겁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은, 사뭇 진지한 영화랄까?
 
Walt Disney 의 영화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않을 정도의 완성도를 가진 청춘물.
난 좋게 봤는데, imdb 평점은 엄청 낮더라. 뭐... 사람마다 다른 거겠지.
 
그리고 여주인공 중에서 이 남자에게 붙었다가 저 남자에게 붙었다가하는 '시몬' 이라는 여자 캐릭터는 정말 재수없었음.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