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을 자는 바람에.. 뜻하지 않게 밴티지포인트를 보게 됐는데..

그냥 아무기대없이 봤는데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보면서 지루한 부분도 없었고..

무엇보다 스토리 구성과 단순히 시간을 되돌리는 방(24시)식으로 영상을 편집한게 아니라..  감독이 참 영상 편집과 기법을

잘살렸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어떤분의 감상평 보면 이해가 안간다고 몇가지 말씀하셨는데 거기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나

1. 왜 대역인지 알면서도 불필요하게 폭탄을 터트렸을까요?

- 놈들은 테러리스트 단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그런 회담(테러리스트를 근절하자는..)을 테러하는건 당연한 것이고요 두번째로 경호원으로 나오는 범인이 탈출 할수있도록 유도한것이죠 폭탄이 터지면서 정신없는 상황에서 빠져나갈수 있도록 하나의 알리바이를 만든것이죠 만약 폭탄이 안터졌다면?? 그 범인이 그 자리를 계속 지켜야하니 나갈수있는 상황이 없었겠죠??

2. 왜 깜댕이 여행객은 범인을 뒤쫒았을까요?

- 정말 일반인의 생각으로는 그런상황에서 저런행동을 할수있을까라는 생각을 할수도있지만 이것은 엄연히 영화입니다.;

거기다가 자기나라의 대통령이 사살당했고 그 장면을 자기 캠코더로 찍었고 목격했습니다. 거기서 과연 그냥 도망갔을까

요? 그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그 깜댕이는 애국심이 깊은 사람이었는지도 모릅니다. 한마디로 영화를 위한 하나

의 구성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기대없이 봐서 그런지.. 지루하지도 않고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