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없는 감상문 만들기 제 5탄..The Queen

영화감상평

스포일러 없는 감상문 만들기 제 5탄..The Queen

G 박정환 0 1832 5
며칠 전 기사에서 이 영화에 출연했던 여배우가 아카데미 주연상을 탔다기에
호기심에 들추어 본 영화입니다..
우선 영화는 제 기준으로는 재미는 없었습니다만
보는 중간에 꺼버리지 못하게 만드는 무언가는 있더군요..
그래서 끝까지 다 보고야 말았습니다..
 
상당히 무게중심을 잘 잡고 있는 영화라 차분하게 관조적인 입장의 관객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가리라 봅니다..
또한 서양식 -영국식이라고 해야할 지..-유머를 잘 이해하는 분들이라면
-외국 시트콤을 보면서 같이 웃을 수 있는 정도..?-상당히 재미있을 법한 영화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정말 답답하고 꽉 막힌 영화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애석했던 것은 제가 후자의 입장인데다
영화 속에서 다루는 사건과 인물들에 관해 전혀 무지했던 터라
과연 아카데미가 손을 들어줄 만큼 훌륭한 연기였던가에 대한 의문은 남더군요..
워낙 쟁쟁한 후보들이 많았던 터라 그러한 의문이
쉽게 수긍이 가지 않는지 모르지만 말입니다..
 
언제나 모자라는 글 읽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달은 못보셨더라도 마음 속 소원을 꼭 이루는 올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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