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 태극기 휘날리며...스포일러??
몇일전에 태극기 보았습니다.
여자친구와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보게 되었는데...
대체적으로 잼잇었습니다. 하지만 감독이 말하고자 하던. 감동적인 이야기.
대규모의 전쟁. 형제애.... 느낄수가없었습니다...
제가 너무 할리우드식에 매료되어있어서 일까요..
그런건 아닌거 같습니다. 전 지금까지 전쟁영화를 본적이 없거든요...
한국영화이고, 최고의 주가를 올리는 영화이기에 봤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보기힘든 전쟁씬이라고 하더군요... 저역시 그렇게 생각은 들지만.
좀 억지스러운것들이 많아서.. 감동을 받기보단.. 약간의 지루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실미도에 허준호가 먹을것 떨어뜨렸을때가 더 슬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억지스럽다고 생각이 드는것중 하나가.. 남북을 계속 오고간다.
형은 동생이 죽은건 남한땜이라는 생각때문인지 북으로 간걸...
동생은 가서 형을 찾고.... 그래도 죽지 않고... 주인공이긴 하지만....
이부분이 너무 억지스러웠습니다. 충분한 감동의 소재이긴 한거 같지만.. 왠지 억지...
그래서 반대 1표.. 하지만 다른분들이 말씀하시던.. CG 작업에 대해선 굉장하다고 밖에
할말이 없군요.. (마지막 전투기들이 폭격하는씬) 200억도 안되는 돈으로 어떻게 그런
영상을 만들었는지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일본에 이미 수출되었다고 하던데.. 실미도가 얼마나 일본에서 흥행을 할지 모르나.
태극기 역시 그이상 할것이라 봅니다.
혹시나 영화 아직 안보신분들 좋은영화인것만은 확실하나... 제가 말한것들을
기억하시면... 영화를 보시는데 반감이 되실지도... 전 눈물이 많은편인데.. 영화보면서
울어본적은 아직 한번도 없습니다.. "피아니스트" 를 보고 한번 울었던적을 빼면...
아직 안보신분들 계시면 극장에서 꼭 봐야될영화구요. 악플..환영요^^
여자친구와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보게 되었는데...
대체적으로 잼잇었습니다. 하지만 감독이 말하고자 하던. 감동적인 이야기.
대규모의 전쟁. 형제애.... 느낄수가없었습니다...
제가 너무 할리우드식에 매료되어있어서 일까요..
그런건 아닌거 같습니다. 전 지금까지 전쟁영화를 본적이 없거든요...
한국영화이고, 최고의 주가를 올리는 영화이기에 봤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보기힘든 전쟁씬이라고 하더군요... 저역시 그렇게 생각은 들지만.
좀 억지스러운것들이 많아서.. 감동을 받기보단.. 약간의 지루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실미도에 허준호가 먹을것 떨어뜨렸을때가 더 슬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억지스럽다고 생각이 드는것중 하나가.. 남북을 계속 오고간다.
형은 동생이 죽은건 남한땜이라는 생각때문인지 북으로 간걸...
동생은 가서 형을 찾고.... 그래도 죽지 않고... 주인공이긴 하지만....
이부분이 너무 억지스러웠습니다. 충분한 감동의 소재이긴 한거 같지만.. 왠지 억지...
그래서 반대 1표.. 하지만 다른분들이 말씀하시던.. CG 작업에 대해선 굉장하다고 밖에
할말이 없군요.. (마지막 전투기들이 폭격하는씬) 200억도 안되는 돈으로 어떻게 그런
영상을 만들었는지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일본에 이미 수출되었다고 하던데.. 실미도가 얼마나 일본에서 흥행을 할지 모르나.
태극기 역시 그이상 할것이라 봅니다.
혹시나 영화 아직 안보신분들 좋은영화인것만은 확실하나... 제가 말한것들을
기억하시면... 영화를 보시는데 반감이 되실지도... 전 눈물이 많은편인데.. 영화보면서
울어본적은 아직 한번도 없습니다.. "피아니스트" 를 보고 한번 울었던적을 빼면...
아직 안보신분들 계시면 극장에서 꼭 봐야될영화구요. 악플..환영요^^
12 Comments
태극기는 이상하게 두번째 볼 때 훨씬 더 몰입되고 재밌더군요.
저 같은 경우 태극기를 본 후에 실미도를 관람해서인지
사람들이 흔히 감동을 먹었다는 사탕봉지가 떨어지는 장면에서
전혀 감동이나 슬픔같은 감정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냥....영화가 소재에 비해 너무 촌스럽고 못 만들었다라는 느낌이 들었구요. 총격씬같은 액션씬도 자꾸 태극기와 비교가 되더군요. 총소리 등의 음향효과도 그렇고........
태극기는 눈물을 흘렸는데 실미도는 전혀 슬프지 않았습니다.
근데....10, 20대 여자 몇몇은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눈물을 훔치더군요.
저 같은 경우 태극기를 본 후에 실미도를 관람해서인지
사람들이 흔히 감동을 먹었다는 사탕봉지가 떨어지는 장면에서
전혀 감동이나 슬픔같은 감정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냥....영화가 소재에 비해 너무 촌스럽고 못 만들었다라는 느낌이 들었구요. 총격씬같은 액션씬도 자꾸 태극기와 비교가 되더군요. 총소리 등의 음향효과도 그렇고........
태극기는 눈물을 흘렸는데 실미도는 전혀 슬프지 않았습니다.
근데....10, 20대 여자 몇몇은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눈물을 훔치더군요.
원래 대부분 후시작업으로 하는게 맞고요. 엑스트라들 녹음실가서 함성소리나 고합소리 녹음하는 것은 대부분의 영화들이 다 그렇습니다.
(물론 영화 내에서 그런 장면이 있는 영화들이 그렇다는 말이죠)
상투적인 수법이 계속적으로 대중에게 먹혀들어야 한다면.. 이라고 하셨는데.. 사실 대중이 받아들이는 것이지 제작진이 그렇게 유도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대중에게 거부당했다면 제작진은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역대 흥행영화를 봐도 알 수 있고, 지금의 태극기의 흥행스코어를 봐도 알 수 있죠. 의외로 대중은 상투적인 수법을 원하는 부분이 많거든요..
(물론 영화 내에서 그런 장면이 있는 영화들이 그렇다는 말이죠)
상투적인 수법이 계속적으로 대중에게 먹혀들어야 한다면.. 이라고 하셨는데.. 사실 대중이 받아들이는 것이지 제작진이 그렇게 유도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대중에게 거부당했다면 제작진은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역대 흥행영화를 봐도 알 수 있고, 지금의 태극기의 흥행스코어를 봐도 알 수 있죠. 의외로 대중은 상투적인 수법을 원하는 부분이 많거든요..
10명이 있는데 10명 모두 만족하는 영화라...-ㅁ-a 그게 가능해요?
전 불가능하다고 봐요-ㅁ-a 영화 감독이 "a"방식의 영화를 좋아하
는데 언제나 예외가 있고, 학교에도 한 명씩 튀는 아웃사이더가 있
듯이 10명 중 예외 1~2 명은 있기 때문에 그런 영화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런 영화를 원하는게 영화팬들의 소망이겠지만 끝까지
소망일 것이고, 영화 감독또한 10명 모두가 좋아할만한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하겠지만 아웃사이더 몇명은 좋아하지 않겠죠...그게
일상인 거 같은데 안그런가요?-ㅁ-a 어느곳 에나 생각이 다른 분들은
있기 마련이거든요
전 불가능하다고 봐요-ㅁ-a 영화 감독이 "a"방식의 영화를 좋아하
는데 언제나 예외가 있고, 학교에도 한 명씩 튀는 아웃사이더가 있
듯이 10명 중 예외 1~2 명은 있기 때문에 그런 영화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런 영화를 원하는게 영화팬들의 소망이겠지만 끝까지
소망일 것이고, 영화 감독또한 10명 모두가 좋아할만한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하겠지만 아웃사이더 몇명은 좋아하지 않겠죠...그게
일상인 거 같은데 안그런가요?-ㅁ-a 어느곳 에나 생각이 다른 분들은
있기 마련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