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 식탁을 보고..

영화감상평

4인용 식탁을 보고..

1 이재학 82 1995 0
지루하다 재미없다 황당하다 여러평을 들어보고 그래서 기대안하고 본 영화지만..

정말 이정도 일줄은 상상도 못했다.. 이거는 지루함.. 따분함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영화 같다.

시종일관 루즈한 대사와 별 상관없는 의미없는 장면들(덕분에 러닝타임만 늘어났다), 가끔 던지는

어이없고 황당한 대사, 쓸때없이 관객을 귀찮게하고 혼동만 시키는 페이크(fake)들..

이게 두시간 내내 지속되다보니 엉덩이를 가만히 붙히고 있을 수가 없을 정도로 나와 주변사람들은

산만해 졌다.

특히 전지현의 낮은 톤 대사는(시월애에서 느꼈듯)정말 못들어 줄 정도로 발음도 이상하고

감정도 느낄 수 없었다.

터미네이터3의 크리스타나 로겐보다 더 로봇같은 대사와 연기를 보여주는데 그 영화에 대신

출연했으면 호평을 들었을 것이다.

아니 전지현은 언제부터 자기가 연기파 배우였다고 이런 영화에 출연했는지 당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다. 전지현은 발랄하고 활발한 역에서 빛이 나는 배우인데 그건 자신도 알고 감독도

알것인데 정말 미스테리한 캐스팅이 아닐 수 없다. 이 영화에 전지현이란 배우가 꼭 필요했나?

연기잘하는 박신양도 오버스럽고 억지스런 연기장면들이 가끔 나와 거부감을 불어일으켰다.

영화 자체의 스토리와 캐릭터들이 이상해서 어느 누가 캐스팅 됐더라도 이 영화는 문제가 있었을

테지만..

내생에 영화보면서 이런 느낌은 처음이었는데 정말 처음이자 마지막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다신 이런 영화를 억지로 엉덩이 붙이고 보고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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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Comments
1 김아람  
  아..님 논리대로 하면 제가 어쩔수없이 감싸는게 되죠..님 편에 안서고 전지현편에 선게 되니까...하지만 제 생각엔 님 말씀을 비판하는거 뿐이거든요.하지만 그게 님편에 반대되는 쪽 곧 전지현 쪽이니 문제지..제 우선적 목표는 말에 대한 반대에요..이거갖고 억지로 따지신다면 할 말 없습니다..남에게 한 말이니까 논리에 안맞아도(물론 제 생각에 안맞는거죠..하지만 틀렸다 생각 안함)딴지걸면 안된다 이거군요?그러면 어떤 사람이 딴사람을 아무 이유없이 팰때도 껴들지 말란거랑 똑같은 거 아닌가요?님께선 전지현 한 명한테 했으나 전 제 3자로서 껴든거니까 똑같은 논리죠...아니라고 하실건가요?역에 어울리지도 않고 못했다는것...진짜 수십번 더 말씀하게 하네요...이거에 대해 말하지 않겠습니다..이만 자야겠네요 내일 또 뵙도록 하죠^^
1 이재학  
  제가 남에게 한말이니깐 딴지걸면 안되다는 말 한적이 없거든요? 위에 한말은 전지현 오직 1사람에게 한 소린데 님께서 딴지거니깐 님께서 전지현을 감싸는게 아니고 뭐냐는 뜻입니다. 내일 또 보기 싫으네요. 뭐가 그렇게 더 할말이 남았는지 끝없는 무한리플을 정말 즐기시는거같군요. 보기좋지 않습니다.
1 이재학  
  그리고 영화를 보기로했다니 그냥 본인의 감상평을 올리는 것으로 만족하시지요. 누가 보기에도 문제가 되는 글을 반박하는건 문제가 아니지만 이렇게 님혼자서 개인적으로 거슬린다고 딴지를 거는건 아집이지 그 이상도 아닙니다.
1 이재학  
  한번 계속 리플남겨서 남는 소득이 뭐가 있는지 생각해보시고 더 리플을 다세요. 제가볼땐 아니 확신하건데 남는 소득이라곤 귀찮음과 짜증만 남습니다.
1 김아람  
  전 재밌거든요?계속 갈까요?말까요?군말 빼고 예 아니오로 대답해 주시길..그리고 님이 저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똑같단거 알아두시길
1 최재교  
  쭉 읽어본 결과 김아람님의 논리가 좀 부족한것 같네요..
1 김태완  
  아니~ 아직까지...............두분 대단하시네요
1 임형진  
  대략 스크롤의 압박 -_-; 연기야 타고난 훌륭한 배우도 있겠지만 타고나진 않았지만 노력해서 더 훌륭한 배우가 된 경우도 있습니다. 연기는 노력해도 안된다는 사고방식은 좀 무리인것 같군요 -_-
1 김아람  
  흠. .;부족한가..그럼 어쩔수 없구요^^;제 3자가 그렇게 느꼈으면..-그렇지 않은분도 계신거 같은데 ' '; 솔직히 여러부분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잖아요...아닌가..?
1 영훈  
  김아람님 배우가 연기를 못하면 나오지 말아야죠..돈내고 보는 관객 생각도 해줘야죠 글이 길어서 대충봤찌만 연기를 하므로써 늘어가는거는 당사자 입장이구 상품이 맘에 안들면 소비자 입장으로써 불쾌한건 당연한 이치아닌가요?관객은 돈내고 보는 입장인 만큼 그만큼의 만족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여턴~! 4인용식탁은 저주받을 졸작입니다~!아아아아아아~!돈아까워
1 김아람  
  영훈님..그에 대한 제 의견 수십번도 더 말했습니다^^그거 보고도 그렇게 말씀하시는거면..따로 말할게 없네요^^;
1 hanson  
  김아람님 의견에 문제가 좀 있어 보입니다. 제대로 준비 안된 배우가 연습삼아 영화를 찍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완벽주의적인 이재학님의 말씀도 현실감이 조금은 떨어지지만(기술한 바와 같이 현실성은 약간 떨어지지만 이상적인 방향으로는 동의합니다. 근래에는 연기엔 일자무식의 얼굴만 가지고 튀어나오는 배우 같지도 않은 배우들이 넘쳐나는 통에 그들의 어설픈 연기를 보느라 관객들만 피곤합니다.), 김아람님의 주장은 거의 공감이 가지 않는 주장입니다. 일단 김아람님의 글을 모두 다 보고 나서도 도대체 주장하는 요점이 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뭔가 이재학님의 의견에 소위 '딴지'를 걸고 싶어하긴 하는데 말 그대로 별다른 근거없이 오로지 말꼬리만 잡는 걸로 보입니다. 딴지라는 단어도 참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단어라 쓰고싶진 않습니다. 그냥 시비거는 걸로 보인다고 해두죠. 김아람님은 <아니 전지현은 언제부터 자기가 연기파 배우였다고 이런 영화에 출연했는지 당췌 이해가 가지않는 부분이다라는 이 부분에 대해 딴지를 걸고있는> 거라고 하셨는데, 이재학님의 저 원래 의견에 반대하는 사실은 명확하지만 그렇다면 본인 아람님은 어떻게 생각하길래 저기에 반대하는 건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이재학님의 저 위 의견에 반대한다면 아람님은 그럼 저 의견의 본인이 시비거신 부분을 어떻게 고치셨으면 좋겠나요? 줄줄 읽어봐도 딴소리만 하시고, 적절치 않은 비유나 드시고.. 핵심부분에 대한 언급은 보이지 않습니다. 마지막 부분의 논지 이탈은 구태여 지적할 필요도 없어 보이고요. 본인이 리플다는 걸 즐기신다고 하셨는데, 본인 취미생활 하는 것도 좋지만 이 글을 볼 수 있는 수많은 제3자도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1 김아람  
  정리하면요..;제딴엔 말한거 같은데..그렇게 말씀하시면;!연기파 배우만 연기가중요시 되는 영화에 출연하느냐!가 되겠는데요..' '쩝.....적절치 않은 비유;..그런가?;뭐 어쟀든..제 3자가 보는것이..글 많으면 그것이 피해가 가나요?딴 부분은 공감할수 있어도 그게 왜 피해가 되는지..?아니면 제3자가 있는데 그것을 왜 꺼려야하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보지만..여기서 욕을 한 것도 아니고..
1 김상현  
  두분참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전 이영화를 봤구요. 졸작중에 졸작이라 생각합니다
1. 졸작
한마디로 제 느낌을 말씀드리면, 산만한시나리오(소재는 독특했지만 거기서끝), 개떡같은 연기를 하는 연기자들(박신양과 전지현), 무능한 감독 (너저분한 연출), 그리고 짜증나는 음향효과 (내귀를 찢어라 아주..)
2. 전지현의 연기
매우 형편 없었다구 할수 있습니다. 일단 어색합니다. 그리고 잘 안들립니다.
전지현의 연기변신은 일단 대 실 패 입니다
3. 배우의 연기력에 대한 생각
이게 요점인데요, 김아람님의 "연기파 배우만 연기가 중요시 되는 영화에 출연하느냐" 에 대해 말하자면...(꼭 말꼬리를 잡는거 같은데, 그냥 배우의 연기에 대해 얘기하지요)
먼저 연기파 배우만 연기력이 중요하냐? 당연히 아니지요!!! 연기력은 배우의 기본입니다. 솔직히 연기력이 없는 배우는 배우도 아니지요.
연기력이 없는 배우는 연기파 배역뿐 아니리 그 어~떤 영화에도 출연하면 안됩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무슨 엄청난 (극상의? 지존의?) 연기력을 바라는건 아닙니다
그저 자연스러운, 보면서 감정이입이 어느정도만 되는...아니 최소한 어색해서 민망스럽지 않은..그정도의 연기력을 바랄뿐입니다. 이정도도 과욕일까요?
4. 김아람님의 생각에 대한 저의 생각
배우는 돈을 받고 연기를 하는 사람입니다. 다시 말해 프로지요. 프로패셔널 정신!!
자기가 충분히 준비돼었다고 판단되었을때 그 모습을 보여줘야지요.
저는 배우가 연기력을 쌓아 가는 과정의 영화를 제돈 내고 볼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아울러 자신이 준부가 되지 않았음에도 얼굴을 내미는 그 뻔뻔함에 참으로 놀랍구요
(안되는 줄 뻔히 알면서 캐스팅하는 제작자나, 안됐는데도 오케 싸인하고 넘어가는 감독이 더 문제입니다)
결국은 영화 완성도의 문제인데요, 배우도 배우지만, 저런 졸작을 내놓는 감독이나 제작자들 정말 짜증나네요. 아무튼 전지현 박신양 나오니까 어느정도는 들겠지 하는 생각일까요?
1 김상현  
  마지막 결론입니다. 배우의 연기변신 좋습니다만, 연기력 향상은 집에서 혼자 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아람님이 예를 드신 겅부못하는 넘은 수능도 못보냐, 당근 볼수 있지요 하지만, 겅부 죽어라 해도 바닥을 기고 있다면, 다른 재능을 하루빨리 찾아보는게 오히려 좋은거 아닌가요? 전지현은 CF에 나오면 이쁘고, 엽기발랄한 역은 아주 잘 어울립니다. 그외의 것들이 하고 싶으면 죽어라고 연습해서 어느정도 수준 되면 나왔으면 합니다. 사람이 양심이 좀 있어야지..그리고 이런영화, 배우들의 이름만을 업고 개봉된 완성도 떨어지는 졸작은 철저히 망하고 망해서 제작자들이 " 아~ 일단 영화가 좋아야지, 누가 나오느냐가 중요한게 아닌갑다" 하는 시대가 빨리 왔으면 합니다. 4인용식탁같은 영화가 흥행하면, 또다시 얼굴로만 먹고사는 애덜 캐스팅해서 어설프로 민망한 연기들을 펼치고, 우리나라 영화 수준은 바닥을 향해 달리겠지요. 블루, 지구를 지켜라 등 요즘 한국영화 보고 많이 좋아졌네~ 생각하다가 4인용 식탁에 무너진 영화팬이...
1 열두시  
  왜 수능과 스키보관함에 비교하시는지 모르겠는데.다른비유로 요리못하는 요리사가
음식팔면 욕먹죠.노래못하는 가수가 음반 팔면 욕먹죠.글 못쓰는 작가가 글서서 책팔면 욕먹죠.어떤노력을 했는지는 필요치 않습니다.노력하는 과정일지라도 일단 욕먹는건 감수해야합니다.공짜로 나눠주는거 아닌이상.일단 전지현은 연기를 못했고
그것에 대한 댓가로 다신 영화찍지마라,코미디만 나와라등..어떤 비난을 들어도 쌉니다.도대체 아무런 딴자걸일이 없는데 어떻게 이렇게 많은 리플들이 생긴건지..
김아람님은 정말 전지현 많이 좋아하시나 보네요.^^
1 김아람  
  ㄱㅋ 김상현님 말씀 잘하셨네요+_+그렇게 까지 말씀하시면 제가 할말이 없어지네요^^;열두시님. .;김상현님은 수능에 대한 비윤 제대로 알아들으신거 같은데..그분만 특이하게 잘 이해하신건가?그리고...그렇게 많이 좋아하는편은 아니에요 -0-스키보관함은 '돈'이란 소리가 나와서 꺼낸겁니다만..;
1 이제영화본당  
  제생각엔 이재학님 말이 옳은거 같은데 ㅡㅡ김아람님이 솔직히 억지피우시는듯..
1 김동석  
  김아람님~;; 제가보기에 김상형님이 아람님의 수능비유가 잘된 비유라 그렇게 말한게아니라 잘못된비유인데도여 님이 그런말을하니깐 대꾸해준거로 보입니다;;.우문현답이죠....그증거로,,보니깐 김상현님 말씀중에도..자기도 배우가 연습한 영화를 돈내고 볼 생각이 없다고 말씀하셨네여..;;배우가연기를 그렇게했을때 피해(손해)가난다는얘기져..;; 즉;; 수능비유는 위에이ㅣㅣㅣㄺ어보니깐 끼어서는 안되는 비유가 맞는디여;; 수능은 못해봤자 자기밖에 탈날께없지만여,, 영화가 몹니까?? 영화는 관객에게 파는건데요?? 그럼 제대로못하면 관객으로 하여금 영화관람하는데 피해를끼치게되는데여,,스키보관함도 님이 XX시간에 잃어버렸다고 뭐라고 할것입니까?? 이렇게 말했자나여,, '즉 뭐라고 하지못한다'... 즉 이재학님이 말씀하신대루 영화 본사람이 비판하지 못한는 뜻으로 해석되는데여.. 님이 잘못말한게맞는데 아람님은 자기가한말이 뭘잘못됐는지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하시는거로 보이네여,, 그리구 자꾸 딴소리하거나 동문서답만하시구여..
1 김동석  
  그리구여 말씀하시는거루 보아 이해력두 부족하시구,,문장구사 능력도 좀 문제가있구... 아직 미성년자 학생티가 나네여,, 한마디 충고해드리자면여;; 그렇게 자기주장만.. -뭐 맞는 소리하면 또 모르겠지만- 이런식으로 말꼬리잡고 딴지거는건요;; 온라인상에서야 그냥 한번 욕먹고 말겠지만,, 나중에 사회생활할때도 이런식으로 하면 대인관계 문제생기거든여.....그러니 참고하시기바래여.. 나중에 글 마지막으로 한번 더쓴다구 뭐 이긴다거나ㅎㅎ 그런게 아니예여..
1 김상현  
  동석님 너무 감정을 자극하시는거 같군요..사실 같은 영화를 봐도 생각이 다를수 있고, 느낌이 다를수 있지요..이런 영화 게시판에서 영화에 대해 서로 활발하게 토론하고 하면 하는 사람도 재미있고 보는사람도 즐거울텐데..기나긴 리필들이 초반이후에는 서로의 감정을 자극하기 시작해서 결국은 핵심은 없고 논쟁만 남게 되는거 같아서 아쉽습니다..자기 의견이 중요한 만큼 남의 이야기도 잘 들어줄수 있는 여유를 갖었으면 좋겠네요..남의 의견이 아무리 틀렸다고 해도..(사실 영화 감상후 의견에 맞고 틀리는게 또 어디 있겠습니까 만은..) 아무튼 먼저 상대방에 대해서 배려해 주는 마음이 있다면, 직접적으로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은 쉽게 하지 못할꺼 같네요..
1 김아람  
  ' ';어쨌든 사실은 제가 논리적으로 모자랐나보네요.....근데 저보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에 이렇게 됐다고 하셨는데..사실이죠 하지만......토론에서 아무리 상대가 논리적이라고 해도 굴복하는거 보셨나요?토론!에서라면..절대로 밀리더라도 자기주장 고수하는게 원칙입니다...사람들도 다 그러고...자기 정당화밖에 안되는건가요?